요리

아빠가 뚝딱 - 속이 확풀리는 한겨울 어머니의 손맛 도토리묵김치국!!!

문투어 2011. 2. 9. 06:09

 

  

 

올 설명절에도 어머니께서는...

저를 위해 도토리묵을 직접 쑤셨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제가 도토리묵을 무지 좋아합니다.

 

걍~

양념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김치 송~송 썰어 넣고...

갖은 양념에 도토리묵과 무쳐서 먹어도 좋고...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엔...

오늘 소개드리는 도토리묵김치국 한 그릇이면...

온몸에 열기도 돌고...

속도 확~풀리죠.

 

해장으로도 그만이니...

주당분들께선 주목해주시길...

ㅋㅋ

 

***

먼저 육수를 끓입니다.

사실...

걍~

맹물을 끓여도 좋습니다.

ㅋㅋ

 

대파, 대멸치 그리고...

 

 

다시마가 없어...

대신 다시마분말과...

지난 여행때 장흥에서 사온 표고분말을 넣어 끓였습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도토리묵을 먹기좋게 길~쭉 길쭉 썰어둡니다.

 

도토리묵을 냉장고에 보관한 뒤 꺼내서 먹으려면...

묵이 얼어...

탱~글함도 사라지고...

본래의 맛이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묵국을 해먹으면...

본래의 식감과 맛이 살아나죠.

 

 

잘~익은 김장김치도 길~쭉하게 썰어놓습니다.

 

사실...

도토리묵과 김치를 양념장에 콕~찍어 먹는 것 만으로 맛있죠.

ㅋㅋ

 

 

고명으로는...

계란 지단도 좋고...

홍고추, 청고추를 썰어 올려도 좋은데...

냉장고를 뒤져보니 사다놓은 새싹이 있어...

고명으로는 새싹을 준비했습니다.

 

 

육수가 충~분히 끓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도토리묵을 넣고 다시 끓입니다.

 

 

다시 끓어 올라올 동안...

간장에 고추가루, 마늘, 참깨, 참기름 등을 넣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해장국으로 드시려는 분은...

다진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으시면 좋~습니다.

ㅋㅋ

 

마늘을 너무 많이 넣으면 쓰고 텁텁한 맛이 강해지므로...

적게 넣거나...

아예 넣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묵을 넣은 육수가 한소끔 끓어 올라오면...

국그릇에 퍼담고...

 

 

썰어놓은 김치 올리고...

고명올리면...

도토리묵김치국 완성!!!

 

종종...

묵을 끓일 때 김치도 같이 넣고 끓이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김치의 아삭함이 사라져...

맛이 덜합니다.

 

 

예쁘게 보일려고 노란 파프리카를 올렸는데...

별로 안예쁘군요.

 

 

전에 올렸던 사진처럼 예쁘게 나와야하는데...

^^;;;

 

 

여하튼...

육수에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념간장을 적당~히 넣어 간을 해야합니다.

 

 

한 숟가락 떠먹으면...

적당히 뜨~끈한게...

속이 확~풀리면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어무이!!!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셨다면...

아래 추천손가락 꾹~눌러주세요!!!

추천은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거기에...

밥 말아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ㅋㅋ

 

 

오늘 저녁...

집에 들어가실 때...

도토리묵 사가세요~~~

^^*

 

 

저는 오늘 저녁엔...

김치 도토리묵 무침에...

맥주 한 잔 할 생각입니다.

ㅋㅋ 

 

 

***

실버스톤의 아이폰 무료어플 등록!!!

 

앱스토어 바로가기

http://itunes.apple.com/kr/app/id412841719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아빠를 위한 손쉬운 요리법

http://blog.daum.net/moontour

 

트위터

http://twitter.com/moontour

@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