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에서 해장국으로 손꼽히는 집이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해장국이 6,500원이라니...
해장국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
약간 과하게 익은 듯한 맛이 나에겐 딱이다.
갓 담근 고소한 배추김치
짜지만 시원담백한 짠지
꼭 넣어 먹어야하는 갈은 고추...
어느 것 하나 빠져서는 안되는 밑반찬들...
드디어 나왔다!!!
그릇이 넘칠정도로 푸짐히 나온다.
먼저 고추기름, 갈은 고추 등으로 알맞게 간을 한다.
해장을 도와주는 콩나물
소양
씨래기, 선지, 허파...
밥은 일단 반만 말고...
소양은 간장겨자소스에 찍어 먹는다.
소양이 생소한 사람들도 간혹 있던데...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자주 소양으로 뽀얗게 양곰탕을 끓여주셔서 내겐 낯익은 음식이다.
요즘도 가끔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양곰탕이 생각나는데...
집에서 손질하기가 쉽지않아 엄두를 못낸다.
처음엔 엄두가 나지 않지만
어느새 다 먹게되는...
시금치를 넣고 끓여 주시던 선지국도 그립다.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속을 달래고...
오늘도 달린다!!! ^^;;;
***
양평신내해장국을 제일 처음 접한 것은 광명직영점이었다.
그리고 요즘 자주 가는 곳은 회사 근처인 부평 산곡동 직영점이다.
광명점과는 남매관계인데 산공동이 오빠네, 광명점이 여동생네 이다.
그 외에 간판 사진속 할아버지께서 직접 카운터를 맡고 계신 양평본점에서도 맛을 봤는데...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양평본점의 맛이 제일 떨어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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