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천 맛집 - 산곡동 양평신내서울해장국

문투어 2009. 11. 10. 18:42

회사에서 좀 떨어진 곳이지만

해장이 필요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광명 하안동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오빠분이 하는집...

넓은 주차장이 일단 마음에 든다.

밖에서 보는 모습은 다른 곳과 비슷하다. 가운데 정사각형의 간판을 빼면...

 

 

저 할아버지가 양평 개군면 본점의 정연학사장님이시다.

본점에 갔더니 카운터에서 돈 받고 계시더라는...

 

일단 맛있게 먹는 법을 숙지하고... ㅋㅋ

 

나오는 밑반찬들은 다른 곳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음식재활용을 하지 않기 위해

두 명이 갔는데도 반찬의 양이 적은듯 나온다.

하지만 깍두기는 덜어 먹으면 되고

나머지 반찬은 더 요구하면 친절하게 더 가져다준다.

 

 

 

양념장

(참고로 인덕원점은 해장국을 시키는 경우, 요구해야 가져다준다.)

 

드디어 나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저 거품은 좀 걷어내고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바쁜데 거품까지 신경쓸 겨를도 없을테니와

거품에 대해 걷어낼 필요가 없다는 의견과

불순물이므로 걷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에서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전에...

개인적으로는 싫다.

(까칠하기는... ㅋㅋ)

 

갈은 고추를 넣고

 

고추기름을 두른다.

이 곳의 해장국은 콩나물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시래기는 거의, 아니 없다.

콩나물과 시래기가 적절히 섞여있는 인덕원점의 그것과는 다르다.

때문에 맛도 다르다.

하지만 어느 곳이 더 맛있다고 우열을 가리기보다

어떤 때는 인덕원점이,

어떤 때는 산곡점이 맛있게 느껴지는 등

그 날 컨디션이나 전 날 과음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가격은 인덕원점에 비해 해장국이 500원 싸다.

(시래기가 빠져서???)

하지만 해내탕은 9,000원으로 동일하다.

 

 

양, 곱창, 대창 이야기

양을 천엽으로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던데...

 

공인된 맛집이다.

 

위치는 찾기 어렵지 않은 곳에 있다. 

 

참고로 다소 짜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싱겁게 먹는 사람은 주문시 미리 요구하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