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아빠가 뚝딱 - 문어가 전복죽에 빠진 날... (여름철 보양식 피문어 전복죽)

문투어 2010. 7. 5. 06:00

 며칠 전에...

종로 맛집인 예전식당에서 피문어를 먹다가 남아 싸가지고 온...

피문어 다리...

http://blog.daum.net/moontour/680

 

그리고 지난 주에 물회 해먹을 때 남겨둔 전복내장(게우)...

http://blog.daum.net/moontour/670

 

요 두 가지 재료로...

피문어 전복죽을 끓여봤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이죠.

 

 

재료는 간단합니다.

전복내장, 피문어 다리, 당근...

 

그리고 밥...

걍~ 밥통에 있던 밥을 사용했습니다.

^^;;;

 

 

게우는 가위로 잘게 다지고...

숟가락으로 잘~으깹니다.

 

 

문어도 적당한 크기로 잘게 다져둡니다.

 

문어를 오~래 끓이면...

질겨지는데...

작은 크기로 잘게 다지기 때문에...

질기다고 느껴지기 보다는 쫀득~하게 느껴지죠.

 

 

 

물에 밥통에 있던 밥 말고...

 

 

준비한 재료들을 섞고 끓입니다.

 

 

죽...

옆에서 계~속해서 잘 저어줘야죠.

 

날도 더운데 불가에서...

땀 뻘~뻘 흘려가며...

저어줘야하는데...

 

맛있게 먹을 식구들을 생각하면...

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죠.

ㅋㅋ

 

 

점점 걸죽~해져갑니다.

소금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먹을 때 간장으로 간을 맞춰가며 먹기 때문에...

소금간은 약하게 하면 됩니다.

귀찮으면 안해도 되죠.

 

 

다~ 되었습니다.

 

 

짜~잔...

 

 

피문어의 쫄깃~함과...

게우의 구수~함이 잘~어우러져...

진~한 바다내음이 수저질을 재촉합니다.

 

 

자!

아~ 하세요!!!

ㅋㅋ

 

 

19일이 초복이더군요.

 

복날이 오기 전에...

가족과 함께 든든~한 보양식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날 준비를 끝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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