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술&음식

요즘에 먹어줘야죠! 요즘 한~창 물오른 멸치회!!!

문투어 2010. 5. 20. 08:00

어제 회사에서 회식이 있어 회식장소로 이동하다가...

멸치회무침을 하는 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멸치...

생각보다 아가리가 크군요.

 

 

버려진 머리와 내장...

이미 많이들 드시고 가신듯...

 

 

일단 눈도장찍고 회식자리에 갔다가...

2차에 다시 들렸습니다.

멸치회먹으러...

^^;;;

 

다른 손님들께서 드시던...

데친 갑오징어를 양해구하고 찰~칵...

한 마리 3만원이라는데...

먹통을 터뜨려 이렇게 내오더군요.

 

이거 뭐...

면이라도 넣으면 완전~ 오징어먹물 파스타!!!

 

 

멸치회무침은 한 접시에 2만원...

일부는 맛이나 보게...

걍~ 회로 달라고 했습니다.

 

싱싱한 멸치회...

 

 

사실...

별 맛은 없더군요.

그냥~ 밍밍한 맛이더군요.

살도 무르고...

 

싱싱하기에...

비린내같은 잡내는 전~혀 없더군요.

 

 

 

 

멸치회무침입니다.

 

 

이런 저런 야채와 함께 새콤~하게 내옵니다.

 

 

워~낙 1차에서 배불리 먹고온터라...

별다른 감흥(^^;;;)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멸치대신 골뱅이를 떠올려봅니다.

맛있을텐데...

^^;;;

 

 

그래도...

멸치회무침 생각이 간~절하신 분들을 위해 올려드립니다.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갖으시길 바라며...

염장은 절~대 아닙니다!!!

 

 

2차 일행은 6명이었지만...

워낙들 배부르게 먹고온지라...

2만원짜리 회무침 한 판으로 마무리...

 

 

 

미역국은...

걍~ 미역 삶은... 아니 데친 물...

ㅡ.ㅡ;;;

 

 

이 날은...

1차에서도 2차에서도 처음처럼으로...

다섯병...

 

 

그래도 일행이 6명인지라...

거의 다~ 비웠습니다.

 

 

11시 25분 귀가 시작...

 

 

인천택시들은...

수동인지 오토인지 뒤에 표시를 하고 다니나봅니다.

왜???

 

 

 지난 4월 17일부터 기장군에서 열렸던 기장멸치축제에...

17일 하루에만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18일에는 15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니...

제 철은 체 절인가 봅니다.

 

어느 시인이 멸치를 두고 말하길...

"아름다운 비늘들, 죽어서야 빛나는 생애!"라 했다던데...

정말이지 멸치는 드러내지는 않지만...

우리내 요리에서 빠지면 안되는 '빛'나는 존재죠.

 

멸치 많~이 드시고...

뼈 튼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가정도 튼튼!!!

나라도 튼튼!!!

 

***

맛집으로 소개드리기엔 좀 부족한 집이라

자세한 내용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해를 구합니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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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음식 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