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직화오븐을 꺼내들게 되는군요.
낮에 오븐에 굽는 치킨을 시켜줬더니...
부족했나봅니다.
두 녀석 모두 저녁 때 해달라고 조르는군요.
그래~서
간만에 불 좀 댕겼습니다.
껍질 부분이 좀 탔는데...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되었습니다.
홈+에서
닭다리(북채) 6개가 5천원이 조금 넘더군요.
시켜먹으니 10개 다리세트가 16,000원...
집에서 해먹으면...
역시 싸죠. ㅋㅋ
일단 씻어 잘 다듬고
데리야끼소스 5 숟가락에
맛술 1숟가락 넣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마늘 같은 것 넣지 않고 간단히 준비했습니다.
굵은 후추와
바질을 적당히 뿌려주고
양념장의 반을 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나머지 반은 초벌구이한 후에 한 번 더 버무려줄려고 남겨둡니다.
직화오븐에...
딱 12개가 들어갑니다.
직화오븐이
센불로 하면 아래쪽이 먼저 익고
약한 불로 하면 위가 먼저 익습니다.
그래서 먼저 센불로
5~10분을 익힙니다.
광고에서는 타지 않는다고 하는데...
탑니다. ㅡ.ㅡ;;;
자주 봐가시면서 타지 않게 주의하는 수밖에...
초벌로 익힌 뒤 꺼내어
남은 양념장으로 한 번 더 버무립니다.
그리고 약한 불로 30분 정도 익힙니다.
닭다리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간단하게 끓여 먹으려고
포장된 송탄부대찌개를 사왔습니다.
추가로 덴마크햄과 묵은지, 갈은 마늘, 치즈를 준비했습니다.
아들놈...
롤도 먹고 싶다고 하기에
생선초밥과 롤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다 먹을 수 있을지...
바베큐와 부대찌개가 익는 동안 롤과 초밥을 먼저 먹고...
바베큐가 익는 동안 부대찌개를 먹습니다. ^^;;;
역시 부대찌개엔 콘킹소세지죠.
따로 준비했던 덴마크햄은 거의 다 끓은 후에 넣습니다.
그래야 짭짤한 맛이 유지되어 밥과 함께 먹을 때 맛있습니다.
배는 불러도 사리로 마무리...
^^;;;
싹~싹 비웁니다.
2009년 햅쌀 막걸리와 같이 먹었는데...
향이며 맛이며
영~
닝~닝하군요.
그건 그렇고...
결국 바베큐는 못먹었습니다. ㅡ.ㅡ;;;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엔 카레... 대한민국엔 이런 뒌장 아니 강된장!!! ^^* (0) | 2010.01.04 |
---|---|
두부 가득 들어간 돼지고기 김치 야채 만두 (0) | 2010.01.03 |
휴일아침은 볶음밥... 굴소스로 맛낸 야채볶음밥 그라탕 & 오므라이스 (0) | 2010.01.01 |
집에서 만들어 먹는 초간단 설렁탕 (0) | 2009.12.29 |
크리스마스 만찬 3 - 바닷가재(랍스터) 매운탕라면 (0) | 2009.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