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직화오븐 닭다리 바베큐, 송탄부대찌개, 스시 & 롤 그리고 막걸리.

문투어 2010. 1. 2. 10:26

 1월 1일부터 직화오븐을 꺼내들게 되는군요.

낮에 오븐에 굽는 치킨을 시켜줬더니...

부족했나봅니다.

 

두 녀석 모두 저녁 때 해달라고 조르는군요.

그래~서

간만에 불 좀 댕겼습니다.

 

껍질 부분이 좀 탔는데...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되었습니다.

 

 

홈+에서

닭다리(북채) 6개가 5천원이 조금 넘더군요.

시켜먹으니 10개 다리세트가 16,000원...

집에서 해먹으면...

역시 싸죠. ㅋㅋ

 

일단 씻어 잘 다듬고

 

 

데리야끼소스 5 숟가락에

 

 

맛술 1숟가락 넣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마늘 같은 것 넣지 않고 간단히 준비했습니다.

 

 

굵은 후추와

 

 

바질을 적당히 뿌려주고

양념장의 반을 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나머지 반은 초벌구이한 후에 한 번 더 버무려줄려고 남겨둡니다.

 

 

직화오븐에...

딱 12개가 들어갑니다.

 

직화오븐이

센불로 하면 아래쪽이 먼저 익고

약한 불로 하면 위가 먼저 익습니다.

 

그래서 먼저 센불로

5~10분을 익힙니다.

광고에서는 타지 않는다고 하는데...

탑니다. ㅡ.ㅡ;;;

자주 봐가시면서 타지 않게 주의하는 수밖에...

 

 

초벌로 익힌 뒤 꺼내어

남은 양념장으로 한 번 더 버무립니다.

 

 

그리고 약한 불로 30분 정도 익힙니다.

 

닭다리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간단하게 끓여 먹으려고

포장된 송탄부대찌개를 사왔습니다.

 

 

추가로 덴마크햄과 묵은지, 갈은 마늘, 치즈를 준비했습니다.

 

 

아들놈...

롤도 먹고 싶다고 하기에

생선초밥과 롤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다 먹을 수 있을지...

 

 

 바베큐와 부대찌개가 익는 동안 롤과 초밥을 먼저 먹고...

 

 

 

바베큐가 익는 동안 부대찌개를 먹습니다. ^^;;;

 

 

역시 부대찌개엔 콘킹소세지죠.

따로 준비했던 덴마크햄은 거의 다 끓은 후에 넣습니다.

그래야 짭짤한 맛이 유지되어 밥과 함께 먹을 때 맛있습니다.

 

 

배는 불러도 사리로 마무리...

^^;;;

 

 

싹~싹 비웁니다.

 

 

2009년 햅쌀 막걸리와 같이 먹었는데...

향이며 맛이며

영~

닝~닝하군요.

 

 

그건 그렇고...

결국 바베큐는 못먹었습니다. ㅡ.ㅡ;;;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