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캐비어, 새우, 은행이 들어간 럭셔리 초간단 크림 스파게티 ^^;;;

문투어 2009. 11. 22. 19:56

아들놈이 출출하단다.

간단하게 만두라도 쪄줄 수 있지만...

그래도 이왕 먹이는거...

초간단으로 만들어봤다.

 

준비한 것은...

캐비어(비싼 것은 아니다. ^^;;;),

브로컬리가 없어서 상추잎 한 장,

양파 반개,

자숙새우 8개,

옆에서 아내가 먹으려고 굽던 은행 3알,

즉석 크림 스파게티 1인분...

 

 

일단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물을 좀 붓고 스파게티 면을 넣고 익힌다.

(다음엔 아삭한 맛을 위해 양파를 나중에 넣어야겠다.)

 

면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서 익히고...

 

자숙새우와 은행을 넣고 좀 더 익히다가...

 

다 익으면 가스불을 끄고

캐비어를 넣어 후라이팬의 남은 열로 마무리 한다.

 

비주얼을 위해 상추를 다져서 솔~솔~ 뿌려주고

동봉된 치즈가루를 골고루 뿌려준다.

캐비어가 귀한 음식이기는 하지만...

그냥 먹기엔 부담스럽다.

이럴땐 스파게티가 딱이다.

 

***

스파게티면을 익힐 때

물 대신 우유를 넣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