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아들놈...
학교 식당이 공사중이라...
저녁은 도시락을 싸가야한답니다.
한 달동안만...
그래서...
어제 저녁먹고...
아내와 시장으로 산책을 나가서...
도시락 반찬거리를 사왔습니다.
도시락을 싸가는 첫 날이니...
아~주 근~사한 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이게 또 버릇될 수도 있는 문제라...
간~단하게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ㅋㅋ
오늘도 기분좋~게 추천으로 시작하시죠!!!
글쓰는 제겐 큰 힘이 됩니다.
새로 산 보온도시락...
나름...
구성이 알차더군요.
밥그릇 하나...
반찬그릇 세 개...
두 가지를 준비했는데...
하나는 스팸전...
또 하나는 버섯맛살 영양전...
실버스톤이 학생인 시절...
스팸은...
정말 부~자 아이들이나 싸오는 반찬이었죠.
짭짤~함 끝에 밀려오는...
그 고소~한 미지의 맛이란...
친구 잘~둔 덕에 가끔 먹게되면...
정~말...
친구놈이 어떻게나 사랑스럽던지...
ㅋㅋ
만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좀 두툼~하게 썰어서...
밀가루옷 입혀서...
계란물에 적시고...
노릇~하게 부쳐내면 되죠.
스팸이 짭짤하기 때문에...
별도의 소금간이 필요없습니다.
거져먹기죠.
담아놓고 보니...
빈 구석이 있어서...
영양전 부칠 때...
같이 부친 새송이도 담았습니다.
그 다음...
버섯맛살 영양전은...
저희 회사식당에 단골로 나오는 메뉴중 하나인데...
맛있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영양사가 지키고 서서는...
하나씩만 가져가라고 야리는...
그런 메뉴중 하나죠.
물론 전...
윙크 한 방에...
특별히 두 장씩...
ㅋㅋ
맛살, 홍당무, 새송이를 잘게 썰고...
계란과 섞어줍니다.
이 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합니다.
그리고 예쁘게 부쳐내면 되죠.
참~쉽죠~잉!!!
ㅋㅋ
요놈도 예쁘게 담았습니다.
김치없으면 안되니...
김치는 깍두기로...
요렇게 도시락반찬 3종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버섯맛살 영양전...
스팸전...
그러고 보니...
새송이구이까지고 네 가지군요.
^^;;;
잘~익어 개운~한 깍두기...
깍두기 말국에 밥비벼 먹어도...
죽음이죠.
ㅋㅋ
영양전 남은 것은...
식구들을 위해 한 방에 크~게...
ㅋㅋ
출근하기 전에 아침을 먹는데...
스팸전을 먹어보니...
아흐...
도시락 제가 싸오고 싶더군요.
그런데...
이거...
매일 무슨 반찬을 싸주나...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아내가...
^^;;;
***
참!
제 아들놈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방황하는 고1 아들을 위한 아빠의 동기부여 프로젝트
http://blog.daum.net/moontour/748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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