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마트에 갔다가...
아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사온...
호떡 믹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발효하지 않고...
바~로 해먹을 수 있는...
호떡믹스를 팔더군요.
반죽은 아들놈이 했습니다.
반죽하는데...
뜨거운 물과 찬 물이 필요하더군요.
처음엔 물만 붓고...
반죽만 하면 되는줄 알고...
재밌겠거니~하고 나섰다가...
더운물 몇 cc에...
찬물 몇 cc...
뭐 이런 상황이다보니...
약간 어려워하면서...
후회하는 눈치더군요.
그래도 반죽이 잘~되었습니다.
중간에 찍었더니...
좀 없어 보이는군요.
^^;;;
요...
흑설탕과 갈은 땅콩이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호떡 먹기 참~ 쉽죠~잉!!!
ㅋㅋ
반죽이 손에 붙지않게...
손에 기름을 바르고...
예쁘게 만듭니다.
만드는 과정은...
손에 기름을 묻은 관계로다가 생략...
^^;;;
이거...
손재주 없는 분들은...
제대로 못만들어서...
나중에 막 터지고...
잼이 옆구리에서 흘러나와...
후라이판 태우고...
난리가 아니죠. ㅋㅋ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뒤집개로 꾹~꾹 눌러 펴서...
모양을 잡아가며...
굽습니다.
예쁘게...
잘~익고 있습니다.
잼이 좀 흘러나오는 놈들이 있군요.
^^;;;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마지막 남은 반죽으로...
다현공주가 먹을 미니호떡으로 마무리...
ㅋㅋ
집에서 호떡만들면...
꼭...
이렇게 남더군요.
그거 하나 딱~딱...
^^;;;
간식을 먹기에 적당한 양이 만들어집니다.
잼이 흘러나오는데...
오히려 더 먹음직스럽더군요.
잘~구워진 놈으로다 하나 집어서...
먹습니다.
한 입 크~게!!!
그런데...
앗! 뜨거~~~
호빵안에 들어있던...
뜨거운 잼이 터져나와...
입안에 퍼지면서...
입천장 홀라당...
눈물 찔~끔...
ㅎㄷㄷㄷㄷ
ㅠ.ㅠ;;;
손으로...
그 뜨거운 잼이 막~흐르고...
우리 가족모두...
호떡집에 불이라도 난 듯...
"앗! 뜨거뜨거 앗! 뜨거뜨거"를 연발하며...
호들갑떨며 먹는 모습에...
뜨거운 것도 잠시 잊고...
서로를 쳐다보고...
웃어대며 먹는 모습이란...
^^;;;
뭐...
그래도...
꿀맛같았던...
아빠표 호떡이었습니다.
ㅋㅋ
오늘저녁...
집에서 호~떡 안해드실래요???
드실 때 조심하세요~~~
ㅋㅋ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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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음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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