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안양평촌맛본집 - 안양엔 진정 냉면맛집이 없단 말인가??? (곰보냉면)

문투어 2010. 6. 28. 13:20

 아내가 냉면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들린...

집근처...

평촌학원가 먹자골목에 있는 함흥곰보냉면...

역시 더운 여름이다보니...

냉면집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가격...

5천원 넘어가면 비싸보이죠.

^^;;;

 

사리가 3,500원!!!

켁~

 

메뉴에 수육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육수를 내는 곳으로 보이는군요.

 

 

뜨거~운 육수를 내옵니다.

 

뜨거운 육수...

차가운 육수를 줘도 좋을 것 같은데...

뜨거운 육수먹고...

차가운 냉면먹고...

이게 별로 좋지 않죠.

 

그런데 냉면집 열이면 열...

모~두 뜨거운 육수를 내주더군요.

제 취향이 이상한 건가???

 

 

다데기, 식초, 겨자, 설탕...

 

 

전 물냉면...

사실 쌀국수도 그렇고...

냉면도 그렇고...

진~한 육수를 내기 위해...

소고기가 예상외로 많~이 들어갑니다.

 

내올 때는 수육 쪼가리 몇 개밖에 없는데...

사실 육수 속에 다~ 있다고 봐야죠.

실제로도 원가구성을 보면...

냉면육수에 사용되는 소고기의 비중이 꽤 높습니다.

 

 

맛은...

평균이상이더군요.

면발도 좋고...

육수도 충분히 진~하고...

 

 

아내가 시킨 비빔냉면...

 

 

비빔냉면도 맛있었습니다.

매우면서도...

자꾸 젓가락질이 가는...

^^;;;

 

 

만두도 한 판!!!

^^;;;

 

6개니까...

하나에 천원꼴...

 

평범~한 맛입니다.

 

 

제비새끼모냥...넙죽넙죽...

잘 받아먹습니다.

 

늦둥이라 그런지...

아직 어리광이 좀 있습니다.

학교에선 혼자 잘 먹나본데...

^^;;;

 

 

다른 것은 대체로 무난했는데...

냉면 자르는 가위가 문제더군요.

 

요런 형태로 생긴 가위를 써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프라스틱사이로 때가 많~이 끼죠. 세균도 함께...

닦아내기도 힘들고...

 

처음엔 자르지말라고 했다가...

다현공주 덜어주는데 면발이 안끊겨서 가위달라고 하니...

이 가위를 내오는데...

에효...

 

끝부분으로만 살~짝 잘랐습니다.

^^;;;

 

 

맛은 평균이상이라 생각들고...

값도 그 정도면 약~간 비싼듯 하지만 먹을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양이 좀 적군요.

 

그렇다고 사리 시키면...

걍~ 만원짜리 한 장이...

켁~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 근처에 마땅한 냉면 맛집이 없어...

걍~ 냉면이 무~지 드시고 싶을실 때...

들려볼만한 곳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

함흥곰보냉면
031-387-1122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904-3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추천은 로그인도 필요없이 아래 손가락 아이콘을 꾸~욱 누르시면 됩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