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 맛집 - 지동시장내 지동순대

문투어 2009. 10. 14. 11:02

 30년도 넘은 어린 시절...

엄마가 시장가실 때면 무조건 따라나섰던 이유...

지동순대...

 

1인분에 3,000원으로 당면순대치고는 조금 비싼듯하지만...

어릴적 먹었던 바로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찰진 당명과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양념소금...

 

어릴적봤던 바로 그 주인아주머니....

 

세월이 흘러 재래시장도 현대식으로 바뀌긴 했지만...

골목골목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경기도에서 땅값이 제일 비쌌던 보건약국도 아직 있고...

길당구장은 아직 있을까???

 

다음엔 좀 더 시간을 내서

연애시절 한 그릇을 시켜놓고 나눠먹던 순대국도 먹어보고...

어릴적 살던 동네도 가보고...

떠오르면 행복한...

추억들을 되짚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