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종을 변경하여 낙지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인장까지 바뀐지는 모르겠으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0.6.26)
***
지난 연말에 오픈한 회사근처 해물전문점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푸~짐하다는 소문을 들은바 있어 들렸습니다.
가격표입니다.
가격만 봐서는 가늠이 안됩니다만...
해물찜(대)를 주문했습니다.
해물찜에 빠질 수 없죠.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
아래 효능입니다.
내오는 곁가지 반찬들입니다.
구색은 갖추었는데...
손은 잘 안가더군요.
다른 반찬들은 그저그렇고...
싱건지와 미역국...
제가 좋아하다보니...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높이가 대~략 소주병보다 약간 낮더군요.
와~우!!!
콩나물뿐만 아니라
꽃게며, 낚지며, 새우, 아구, 미더덕 등
해산물도 푸~짐합니다.
아주머니의 설명으로는...
4명이 먹기엔 양이 많고...
5~6명 정도가 먹기에 적당하다는군요.
일단 먼저 보시죠.
계속되는 젓가락질에도...
좀처럼 줄지않더군요.
정말
소문대로
양이 푸~짐하더군요.
맛도 달큰한게 준수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해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군요.
가격대비 양과 질...
파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 기준이죠.
이 곳은 "질"대신 "양"을 선택했더군요.
"대"자...
일반적으로 4인분...
4명이서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먹어
배가 부르면 만족스러운 양인데...
이 곳은
5~6명이 먹어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을 내오느라
주재료 원가비율을 줄였을 것이고
결국 가장 중요한...
주재료의 신선도를 챙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를 훨~씬 넘는 과도한 배려...
이 집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합니다.
차라리...
양을 줄이고
그 만큼 가격을 내리던지.
지금도 적당해보이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양을 줄이는 대신 재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좀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재미없는 얘긴 그만하고...
안먹으면 섭하죠.
볶음밥...
냄비야~ 뚫어져랏!!!
어젠 원단 참이슬로...
@.@
6명이 먹고도
69,000원
실내에서 커스텀으로 맞춰놓은 화이트밸런스 때문에 사진이 푸르딩딩~
또다른 일행들과 합류... 2차 맥주집...
안주는...
술은...
파스타하는 날이였군요.
3차... 요리주점...
등이 예뼜던 요리주점...
뻥튀기...
오뎅탕...
집까지 대리운전...
월요일부터 진~하게 달렸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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