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달린 후유증으로...
해장이 필요해 찾은...
지인의 사무실 근처에 있는 식당...
메뉴에 따로국밥이 있더군요.
파래김 무침...
요거 맛있죠.
청포묵 김 무침...
제가 좋아하는 묵이군요.
배추 겉저리...
걍~
느타리 버섯 볶음...
짭쪼름한게 좋군요.
안익은 깍두기...
안익어서 별로...
풋고추와 된장...
가격에 비해... 푸~짐하군요...
서울 한 복판인데도... 가격은 비교적 착합니다.
따로국밥 4,500원...
북어백반에 나오는 북어찜...
(5,000원)
감자탕백반에 나오는 감자탕...
(5,000원)
제가 시킨 따로국밥...
무우넣고 시~원하게 끓인
소고기국밥 스타일입니다.
주인 할아버지를 비롯해서 일하시는 할머니들까지...
모두 노인분들...
이런 곳에선...
남은 음식을 재활용 안할 수가 없죠...
더군다나...
배고프고 어렵던 시절을 겪으셨던 노인분들에겐...
음식을 버린다는게...
죄악이죠.
뭔가 좀 부족한 해장이었습니다.
'맛본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맛본집 - 부평구 청천동 털보 김홍재 꽃게 아구 해물 전문점 (0) | 2010.01.26 |
---|---|
강동구청 근처... 저녁에도 해장국.... 얼큰이국밥, 해물순대볶음... (0) | 2010.01.15 |
인천 맛본집 - 부평구 갈산역인근 훔친 갈비 (0) | 2010.01.05 |
안양 평촌 - 양촌리 용인순대 두 번째 (0) | 2010.01.02 |
안양 평촌 - 양촌리 용인순대 (0) | 200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