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도여행 - 송악산 : 제주도 최남단 절경에 취하다!!!

문투어 2015. 12. 1. 05:32

- 송악산 -

 

우리나라 최남단은...

사람이 사는 곳으로는...

마라도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는...

이어도이고...

제주도 최남단은...

송악산이죠.

 

형제봉쪽으로...

일출사진 찍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간 김에...

송악산, 용머리해안, 산방산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먼저 올레 10코스에 속하는...

송악산부터...

함께 보시죠.

 

 

산방산에서...

형제해안로를 따라 내려오면...

 

 

다정~하게 물위에 떠있는...

형제섬을 옆에 끼고...

 

 

마라도와 가파도가...

손에 잡힐듯...

가까운 곳에...

 

 

불~끈 솟아 있는 산...

송악산...

 

 

'대장금'을 비롯해...

'올인'...

'인생은 아름다워'...

'시크릿가든' 촬영지로도 이름난...

아름다운 송악산이지만...

 

일제의 만행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뼈아픈 역사의 상처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송악산관광안내도를 보니...

 

6번 대공포진지...
7번 섯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8번 섯알오름 학살터...
9번 비행기 격납고 등...

사전 공부를 게을리하고 찾아온...

실버스톤에겐 낯선...

곳들이 표시되어 있던데...

 

나중에서야 조사를 해보니...

일제의 만행과...

4.3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더군요.

 

 

제주에 있는 동안...

시간이 되면...

그곳들이 구간에 포함되어 있는...

올레 10코스를 돌아보기로 하고...

송악산을 올라봅니다.

(내용추가 : 올레 10코스는 휴식년에 들어가 2016년 6월 30일까지 출입통제)

 

아쉽게도...

송악산 정상은...

2020년 7월 31일까지...

출입금지라서...

 

 

멀리서 사진으로만 담고...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부남코지로 이어지는 길...

 

코지 : 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지형 즉 '곶'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 뒷 편으로...

무너져내려...

속살이 드러난 곳이 여기~저기 보여...

출입금지조치가...

괜~한 것이 아니었음을...

실감하겠더군요.

 

 

산방산과 형제섬은...

걷는 동안 계속...

나홀로 실버스톤의...

친구가 기꺼이 되어주니...

고마웠고...

 

 

부남코지 아래쪽엔...

역~시나...

대물포인트 답게...

낚시꾼들이...

대~물 벵에돔을 꿈꾸며...

분주했습니다.

 

 

부남코지 위쪽엔...

산이수동부녀회에서...

운영하는듯한...

 

 

'바람부는 언덕'이 있던데...

출출~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형제섬과 산방산은...

함께 걷는 내~내...

사진을 찍어달라 조르니...

조금은 귀찮더군요.

ㅋㅋ

 

 

사진을 담다보니...

지난 번에 '섭지코지'를 갔을 때...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아직도 식지않은 한류드라마 올인의 그 곳!!! 섭지코지

http://blog.daum.net/moontour/923

 

 

뭐~ 이런 데가 우리나라에 있나~

싶었는데...

그 후로 몇 번 더...

제주도를 와보니...

그런 곳이...

적지 않더군요.

 

 

송악산의 부남코지도...

 

 

섭지코지 못지 않았습니다.

 

 

부남코지를 돌아...

산방산과 형제섬과...

잠~시 떨어지니...

 

이번엔...

가파도와...

저 멀~리...

마라도가 실버스톤을 반겨주더군요. 

 

 

전망대 아래쪽...

절벽위엔...

아슬~아슬해보이는...

탐방로 흔적이 있던데...

보기만해도...

식은 땀이...

ㅋㅋ

 

 

멀~리 보이는 마라도...

이후에 한 번 가려다...

파도때문에 배편이 끊겨 못가고...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옥돔식당의 보말칼국수만 먹고 온...

배만 불렀던 기억이 있는데...

요~ 얘긴...

나중에 올리기로 하구요~

 

 

송악산이라...

소나무만 있는줄 알았는데...

역~시 제주도...

야자수들도...

한 자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방금 전에...

무너져내린듯한...

바위들을 보니...

 

 

디디고 있는 땅이...

푹~꺼지면 어쩌나...

쓸데없는 걱정도 들던데...

열~심히 물질하고 계시는...

해녀분들을 보니...

좀 창피하더군요.

^^;;;

 

 

멀~리 하모해변과...

모슬포항이 보이기 시작...

 

송악산 둘레길은...

길이 편하고...

그리 험한 곳이 별로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가파도와 마라도 중...

적어도 마라도는...

이번 여행에서...

꼭~ 다녀올 생각이니...

포스팅 기대(^^;;;)해 주시구요~

 

 

날씨는 흐렸지만...

가슴까지 시원~하게...

탁~트인 풍경을 보며...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걷는 길...

 

 

검은모래 해변 앞...

삼각파도를 보고는...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떼웠다는...

쌍팔년도 유머같은 얘기는...

현실이 되었단...

^^;;;

 

이벤트기간이라...

쥬시쿨은 공~짜...

삼각김밥은...

아마도 유통기한 마지막 날...

^^;;;

 

 

이제 둘레길 막바지...

소나무숲길로 접어드는데...

 

 

일본놈들이 파놓은...

동굴진지가 있더군요.

나~쁜 놈들...

 

 

송악산엔 말들을 방목하고 있어...

출입구가...

'ㄷ'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뚱~뚱하신 분들은...

지나가시다가...

웃음거리가 될~수도 있으니...

지금부터 다이어트 하시구요~

 

 

뒤쳐졌던...

산방산을 다시 보니...

무지~반가웠습니다.

 

나홀로 나무도...

말도 안녕~

 

 

오를 때...

차가 별로 없던 주차장은...

거~의 만차더군요.

 

 

용머리해안으로 가기 전...

 

1945년 일제가...
자살 특공대 카이텐(공격어뢰정) 부대를...
주둔시키기 위해...

제주도민의 강제노역으로 조성했다는...

송악산 동굴진지를 보기 위해...

해안을 따라 들어갔더니...

 

 

아쉽게도...

붕괴가 진행되고 있어...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형제섬과...

 

 

소주 한 잔으로 달랬는데...

^^;;;

 

 

요~ 얘긴...

내일 이어집니다.

^^;;;

 

- 송악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 2

전화번호 064-760-4022

 

 

 

소개드린 곳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입장가능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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