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도여행 - 용머리해안 : 누구나 한 번쯤 가보는 제주도 그 곳... 추억이 새록~새록!!!

문투어 2015. 12. 3. 05:47

- 용머리해안 -

 

송악산을 돌아보고 나와...

해녀할머니들이 차려주신...

해산물 모둠...

한 접시에 소주 한 병을 까고...

 

제주도 맛본집 - 송악산 입구 마라도 선착장  해녀할머니들의 모둠해산물 좌판

http://blog.daum.net/moontour/1517

 

 

송악산 경치에 취해...

낮술 한 잔에 취해...

차에서 낮잠을 푹~자고는...

용머리해안으로 갔습니다.

 

이번 여행은...

시간에 쫒기듯...

하나라도 더 보려...

바쁘게 움직이기 보다는...

 

놀멍~쉬멍...

오늘 못보면...

내일보면 되고...

 

비오면...

조조로 신작 영화나 때리며...

파마하고...

사진들 정리하고...

재래시장 쏘다니고...

 

뭐 그런...

게으른 여행이...

컨셉이다보니...

예전에 비해 포스팅소재가...

적습니다만...

 

 

사진정리하고...

편집해서 글과 함께...

블로그에 올리자니...

이것도 관둘까~

하는 생각이 쪼~금 드는군요.

^^;;;

 

여하튼...

간만에...

용머리해안에 대해서는...

자율학습들 하시구요~

 

 

낙석사고로 인해...

출입통제지역이 생겨...

1코스와 2코스로...

코스가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각각...

성인이 1,000원씩 2,000원...

 

 

제 2 매표소를 가는 길...

우~뚝 솟은...

산방산을 보니...

다현공주 어릴적...

함께 왔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뿔소라껍데기...

손에 꼭~ 쥔채...

비장한 표정으로...

찰~칵...

ㅋㅋ

 

 

용머리해안에도...

아픈 역사가 있는데...

일본놈들도 그렇지만...

중국놈들도...

도긴~개긴이죠.

 

다시는 그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감~히 엄두도 못내게...

우리나라가 막~강해져야 하는데...

 

정치판도 그렇고...

사회 전박적으로도 그렇고...

끼리끼리...

똥구멍 핥아주는 인간들끼리...

똘~똘 뭉쳐서...

다~ 해쳐먹고 있으니...

에효~

 

 

릴렉~스 하고...

 

철없는 유채꽃 넘어로는...

하멜상설전시관이 있는데...

 

 

볼건 별로 없지만...

올라가 봤습니다.

 

 

어이~

거기 뭐~가 보이나?

산...

방산이 보입니다!

^^;;;

 

 

철모르는 유채꽃 덕분에...

봄에 온~척...

슬쩍 사진에 담아봅니다.

ㅋㅋ

 

 

이건...

러브랜드에 있어야할 것 같은데...

^^;;;

 

 

외롭게 혼자 앉아있는...

하멜 옆으로는...

군복무중인 아들놈과...

'V'날리는 다현공주가...

사진 빨리 찍으라며...

성화를 부리는군요.

^^;;;

 

 

산방산을 뒤로 하고...

탐방로를 따라 걷는 길...

 

 

100만년 전부터...

지금까지...

켜켜~이 쌓여있는...

 

 

'시간의 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시간의 결만큼이나...

쌓여있는...

다녀간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도...

보이는듯 한데...

 

가끔씩...

 

 

사연들을 눈으로만 담기 힘들었는지...

말도 걸어오더군요.

 

입 벌렸을 떄 찍었잖아~

다시 찍어줘~

^^;;;

 

 

아... 알았어...

다시 찍어줄께...

찰~칵...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지만...

못알아듣고...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실버스톤에게 하소연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

 

이 친구는...

이젠 너무 늙어서...

임플란트 해야하는데...

서귀포시에서는...

산방산 용머리관광지 조성계획을...

발표해가며...

남아있는 이빨마져...

빼려한다며...

 

 

같은듯...

다른...

수많은 사연들...

 

 

 

그런 사연들 아래서...

오늘도 월척을 꿈꾸는 아저씨는...

 

 

씨알은 작았지만...

관심을 보이며 다가 앉은...

아가씨덕분에...

더~

신바람이 나셨더군요.

 

 

바다를 향해...

하늘을 향해...

저마다의 소원을 들어달라 외치는...

인간군상들을 닮은 바위들...

 

 

발 바~로 아래까지...

철~썩이며...

인생은 허무하다며...

욕심을 버리라며 얘기하는...

파도...

 

 

여럿이 아닌...

나홀로 여행이다보니...

그런 풍경에...

그런 소리에...

집중할 수 있으니...

좋더군요.

 

커~다란 웅덩이가 있으니...

다니실 때...

발 아래도 조심하시구요~

^^;;;

 

 

형제섬과 송악산...

 

 

남부발전소 뒤로 보이는...

박수기정...

 

 

예전엔...

그냥~

잠깐 다니러온...

관광지의 풍경이었지만...

 

요즘은 웬지...

동네풍경처럼...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이러다...

제주에 눌러앉게 되는건 아닐지...

^^;;;

 

그나저나...

다현공주 뒤로 보이는...

풍경이나...

 

 

아들놈 뒤로 보이는 풍경은...

변한게 없는데...

 

 

아이들은...

이제...

엄마, 아빠 품보다는...

친구들이 더 좋은...

나이가 되었으니...

아흑~

 

 

졸~졸 따라오다...

어느 새...

사라졌던 산방산은...

모퉁이를 돌아서니...

 

 

실버스톤 앞에...

다시...

떡~하니 버티고 서있더군요.

 

 

가다보니...

 

 

2코스 반환점...

낙석사고가 일어났던 곳이...

나오더군요.

 

 

다시 돌아가는 길...

 

 

여전히...

용머리해안은...

하늘을 향해...

바다를 향해...

들리지않는 외침을...

쏫아내고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도...

또 다시...

대어의 꿈을 꾸며...

낚시에 열정이시고...

 

 

사진 다시 찍어달라던...

그 친구도...

여전~히...

입을 벌리고 서있고...

 

 

뭐...

변함없는 자연앞에...

변하는 것은 사람뿐이라지만...

 

사실...

사람들도...

겉모습만 변할뿐...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죠.

 

그게...

좋~든 나쁘든...

말이죠.

 

용머리해안을 나와...

산방산으로 가는 길...

 

바위 위에...

외롭게 앉아있던 새가...

실버스톤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너만 변하면 돼...

^^;;;

 

- 용머리해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전화번호 064-794-2940

 

 

소개드린 곳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입장가능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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