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막국수...
오늘은...
1타쌍피로...
두 곳을 소개드립니다.
하나는 '맛집'...
하나는 '곧 망할 집'...
일단 맛집부터 보시죠.
성우리조트인근...
둔내면사무소가 있는 읍내에 위치한...
태기산막국수입니다.
막국수가 5천원이고...
다른 곳에선 5백원이나 천원 정도 비싼...
비빔막국수도 5천원이더군요.
아~주 바람직!!!
ㅋㅋ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격이 5천원으로 착~한데도...
곱빼~기도 5천원이고...
사리추가도 공~짜고...
그야말로 5천원에...
막국수 무한~리필인 곳입니다.
ㅋㅋ
분주한 주방...
계란배달왔나봅니다.
ㅋㅋ
주문하면...
주인장께서 바로~바로 면을 뽑으시는데...
평창메밀막국수가루를...
대~놓고 사용하시는군요.
ㅋㅋ
많~은 식당들이...
요~ 평창메밀막국수가루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순~메밀가루나...
밀가루를 어느 정도 더 섞어쓰느냐가...
나름대로의 비법들이겠죠.
참고로...
평창메밀막국수가루는...
국산 메밀가루 35%에...
나머지 65%는 호주나 미국산 밀가루입니다.
다른 차림표도 보시구요~
상차림입니다.
뭐...
막국수 먹는데...
이게 다~죠.
ㅋㅋ
허생원메밀꽃술도 하나 주문했는데...
제 4회 전국막걸리축제 대상수상에...
강원도 특주라면서...
5% 들어갔다는 메밀은...
수입산이군요.
켁~
일단 한 잔 받아두고...
ㅋㅋ
알바학생...
배가 무지~고팠나봅니다.
하긴...
저 나이땐...
밥먹고 돌아서면~배고프고...
돌아서면 배고프고...
아~무리먹어도...
홀쭉~한 시절이죠.
ㅋㅋ
드디어 주문한...
막국수 곱빼~기 나왔습니다.
양을 보니 완전 대~박!!!
ㅋㅋ
참깨가루며...
양념장이며...
김가루까지...
푸짐~하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내오더군요.
모양새부터가...
아으~
국물부터 맛보니...
살~짝 단맛이 도는게...
시원~하고 깔~끔한...
야채육수맛이더군요.
참고로...
봉평쪽 메밀국수 전문점들은 모두...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고...
배, 양파, 사과 등 과일과 야채로만...
육수를 만들어 쓴답니다.
양념장도 맛보니...
과일을 갈아넣은듯...
달콤~한게...
적당히 매콤~해서...
제 입맛에 딱~맞더군요.
잘~섞어...
한 젓가락 맛보니...
아으~
완~전...
손떨리는 맛이더군요.
^^;;;
달콤...
매콤...
새콤...
시원...
처음엔 양이 많~아...
괜~히 곱빼기시켰나보다...
했는데...
먹다보니...
사리추가를 고민하게 되더군요.
^^;;;
배뻥~인지라...
국물까지 싹~비우진 못하겠더군요.
미련이 남아 자꾸 마셔보지만...
^^;;;
이어서 소개드리는 곳은...
현지인 소개로 갔던 곳인데...
나름 횡성에선 유명한 곳이더군요.
횡성 3대 막국수...
뭐 이런 타이틀도 갖고 있던데...
외관부터가...
맛집다워...
먹기전까지 무지~기대했던 곳입니다.
가격은 비슷~한데...
여긴 비빔막국수가...
5백원비싸군요.
감자전도 하나 시켰습니다.
백김치가 맛있어...
막국수도 기대가 컸습니다.
감자전이야...
어디든 맛있죠.
실버스톤이 집에서 해도...
ㅋㅋ
이제...
문제의 막국수 보시죠.
같은 횡성인데도...
모양새가 많~이 다릅니다.
국물을 맛보니...
다시다맛도 좀 나는게...
밍밍~해서...
다대기를 좀 넣으면 나아질까~
했는데...
숙성이 안되었는지...
텁텁~하기만 하고...
도무지...
맛있다고 해줄만한...
'맛'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태기산막국수가...
땡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선풍기 바람앞에서 먹는...
뒷골까지 저리도록 시원~한 막국수라면...
이 집의 막국수는...
비가 우중충~하게 내리는 우천시에...
선풍기도 없어...
끈적~끈적거리는 몸으로...
마지못해 먹는 미지근~한 막국수더군요.
인내심을 갖고 먹어보지만...
백김치라도 없었으면...
걍~
남기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일행들 모두 이구동성...
정말이지...
천장에 매달아놓은 박으로...
주방장 뒤통수를...
한~대 후려치고 싶을 정도로...
최악이었죠.
사실...
막국수 별로 안좋아하는 실버스톤...
정확히 말씀드려...
안좋아하기 보다는...
주변에 맛있게 하는 곳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맛없는 음식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생각을 바꾸게 해준 곳이...
태기산막국수입니다.
태기산막국수...
국물도...
면도...
양념장도...
거기에 더해...
무한리필의 푸짐~한 인심도...
모두 칭찬해주고 싶은 곳으로...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
태기산막국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 415
033-342-1072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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