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가이센...
소중한 분과 친구...
셋이 함께 했던 술자리...
어딜갈까~
나름 신경써서 검색해보니...
이웃이신...
'composer'님이 올리신...
스시가이센이 검색되더군요.
서울에만 맛있는 초밥집이 있는건 아니죠~ 스시가이센
http://blog.daum.net/sjkim1361/11790430
컴포우져님의 입맛을 믿고...
바~로 고고씽~
ㅋㅋ
평촌 범계역인근...
신안메트로칸 2층에 있는...
아담~한 초밥집입니다.
예약은 안되고...
자리나면 알아서 먹는 시스템...
ㅡ.ㅡ;;;
입구에 보니...
피겨여왕 김연아선수가...
실버스톤보다 앞서 다녀갔더군요.
ㅋㅋ
조명이 좀 어둡다보니...
초점이...
^^;;;
이해해주시구요~
여기 스시가이센은...
비교적 실속있는 점심특선이 있어...
알뜰족들에게 인기있는 곳입니다.
스시 A, B 코스가 있고...
사시미 A, B코스가 있는데...
사시미코스 메뉴판은...
사진정리하면서 무심코 지워버려...
아무래도 한 번 더 가야될 것 같습니다.
ㅋㅋ
사시미코스의 가격은...
스시코스보다 만원씩 비싸구요...
메뉴판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점심특선과는 달리...
스시 A코스, B코스는...
초밥의 갯수가 1pcs이상~
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건...
자주와~ 그러면 더 줄께~
뭐 이런 얘기죠.
ㅋㅋ
스시외에...
사케도 있고...
포장도 되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소주는 5천원..
일단...
스시 B코스로 3인분을 주문했는데...
메뉴판상으론...
A코스와 B코스의 차이가...
흰살생선초밥이...
뱃살이냐 아니냐와...
혼마구로 오도로 스시가...
있냐 없냐 차이더군요.
젓가락받침이 예쁘던데...
젓가락은 짝짝이...
ㅋㅋ
작~은 거에 민감한 실버스톤...
^^;;;
일단 상~큼한 샐러드와...
전복내장(게우)를 넣어 푸르~스름한 죽으로...
시동을 걸고...
전복초회로...
공회전 짧~게 해준 뒤...
본격적으로 달립니다.
ㅋㅋ
메뉴판에 있는 대로 라면...
흰살생선 뱃~살 초밥 6pcs가 나와야하는데...
그때~ 그때 다른가봅니다.
일단...
처음 내온 초밥입니다.
한꺼번에 보시고...
낱개로...
자세히도 보시죠.
ㅋㅋ
먼저 흰살생선의 대표주자...
광어지느러미살(엔가와)초밥을 보니...
먹기 편하라고 내준...
촘촘~한 칼집에서...
주인장의 배려와 정성이 느껴지더군요.
작은 거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작은 거에 감동도 잘~하는 실버스톤...
^^;;;
연어(사케)뱃살초밥...
입안 가득~퍼지는...
기름진 고소함이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죠.
역시 생선은 뱃살!!!
ㅋㅋ
그나저나...
그제가 말복이었는데...
여기~저기서...
배받이살 챙겨드시느라...
난리도 아니었을듯...
^^;;;
요건 농어(스즈키)초밥...
7월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이 제철인데...
다른 어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고...
비타민, 칼슘, 인, 철분들이 풍~부해...
허약체질과 산모의 원기 회복제로 추천될 정도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꼽히죠.
민어(니베)와 함께...
그나저나...
말복이 다~지났는데...
올 핸...
아직 민어맛을 못봤군요.
며칠 전 기사를 보니...
올 여름은 민어가 풍어라는데...
ㅠ.ㅠ;;;
요건...
능성어(마하타)같은데...
회로 떠놓으면...
도미(타이)와 분간이 잘 안가죠.
겉모습은 또...
다금바리(아라)와 비슷~하게 생겨...
한 때 전국적으로 다금바리라고 속여 팔아...
문제가 되었던 적도 있는...
문제의 생선입니다.
ㅋㅋ
다금바리와 능성어 구별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셔서...
앞으론 절~대 속지마시구요~
'하얀'다금바리 '빨간'능성어... 속살 색깔 보면 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332085&cloc=olink|article|default
요건 껍질데친 도미로...
'마쓰가와 타이'라 하는데...
꼬들꼬들한 껍질과 함께 먹으니...
맛도 재미도 두배죠.
ㅋㅋ
참고로...
수산시장 같은 곳에서 도미회를 뜰 때...
껍질을 대부분 안챙기시는데...
평촌농수산물시장만 해도...
껍질 버리지말고 데쳐달라고 하면...
약간 귀찮아하면서도 해주더군요.
안해주면 챙겨와서 집에서 데쳐 먹어도 되고...
ㅋㅋ
이쯤~에서...
초밥을 까보니...
^^;;;
샤리(しゃり, 초밥의 밥)의 양도...
적당~하고 모양도 예쁘고...
적당히~ 부드럽게 쥐어졌더군요.
네타(ネタ, 초밥위에 올라가는 각종 생선들과 같은 재료)의...
크기와 두께도 적당하고...
선도도 좋았고...
마지막으로...
알캉~알캉~
고소~한...
광어지느러미살(엔가와)초밥을...
낼~름 먹고...
다음 초밥을 기다립니다.
ㅋㅋ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계시던데...
초밥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두 번째 내온 초밥입니다.
먼저...
전갱이(아지)초밥...
일본에서는...
매우 맛있다는 뜻의 '아지'로 불리며...
생선회와 초밥재료로 첫 손에 꼽힌다는...
전갱이...
4월이 제철이라는데...
여름에 먹어도...
그 부드러움과...
입안가득~퍼지는 고소함은...
그야말로 예~술이더군요.
다른 초밥들도 자세히 쭉~보시구요~
하나씩 다시 보시죠.
^^;;;
요건...
새우(에비)위에...
성게알(우니)을 올린 초밥인데...
새우의 단맛에...
성게의 단맛과 농축된 고소함이 더해져...
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대신...
좀 더 푸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
요건 생고등어(나마사바)초밥...
일식집에서 주로 먹게되는...
초절임고등어(시메사바)와 달리...
가미된 맛이 전~혀 없는...
고등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린내 전~혀 안나게...
숙성도 잘~되었더란...
다음은...
키조개관자(가이바시라)초밥...
개인적으로 키조개관자는...
이렇게 생으로 내오는 것보다는...
살~짝 구워(아부리) 올리는게...
씹는 맛도 있고...
풍미도 더해져...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맨~위에 올려진 쪽파 뽀~인트는...
실버스톤 작품...
ㅋㅋ
요건 전복(아와비)초밥인데...
앞서...
부드러~운 초밥만 먹다...
쫀득~쫀득 씹히는 초밥을 먹으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죠.
ㅋㅋ
다음으로 내온 건...
참다랑어 대뱃살(혼마구로 오도로)초밥!!!
뭐...
말이 필요없는 맛이죠.
그래도 한 마디로 맛을 표현해보면...
눈물나는 맛...
아흑~
^^;;;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버튼 꾹~눌러주시구요~
다음에 내온 것은...
성게알(우니)에...
연어알(이쿠라)을 더한 초밥으로...
성게연어알 덮밥(우니이쿠라돈)의...
축소판인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짭쪼름~한 연어알과...
달달~하고 쌉싸름~한 맛의 성게알이...
매운 고추냉이와...
새콤한 초밥물에 버무려진 밥과 만나...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오미(五味)를...
초밥 한 점에서...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런 초밥이죠.
그 다음은...
잘~발라낸 게살을 얹은 초밥을 내오는데...
입안 가득~
게살 특유의 풍미가 확~퍼지는게...
어릴적 어머니께서...
정성껏 게살을 발라주시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낼~름 낼름...
받아먹을 때가 좋았는데...
^^;;;
그 다음에 내온...
열기(우스메바루, 불볼락)구이...
반을 쩍~갈라서...
눈알까지 알~뜰하게 먹었습니다.
ㅋㅋ
열기구이를 먹고 나니...
마지막 초밥을 내옵니다.
한꺼번에 보시고...
따로 또 보시죠.
^^;;;
먼저 맛본...
장어(우나기)초밥...
우리는 한 여름 복날 삼계탕을 먹는데...
일본사람들은 장어를 먹을 정도로...
장어사랑이 각별하죠.
물~론 맛도 좋~고...
ㅋㅋ
갑자기...
삼계탕에 장어를 넣고 끓이면...
어떨까~ 싶어지는군요.
^^;;;
그 다음에 맛본...
살짝 구운(아부리) 연어(사케)초밥...
살~짝 풍기는 불향과...
열로 녹여 더 풍부해진...
지방의 고소~함때문에...
연어초밥의 또다른 맛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론...
계란말이(타마고)초밥을 먹었는데...
미스터 초밥왕에서도 언급한...
스시요리사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초밥을...
맨~ 나중에 먹다보니...
사진도...
맛에 대한 기억도 없군요.
^^;;;
초밥은 여기까지고...
튀김과 메밀소바 그리고...
파인애플 한 조각으로...
마무리했는데...
끝까지 맛이 흐트러지지 않는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내용을 보면 '맛집'이 틀~림 없는데...
제목엔 왜 맛본집으로 했을까요???
실버스톤...
나중에 먹은 것을 헤아려보니...
내올 것만 딱~ 내왔더군요.
메뉴판엔 1pcs이상~
이라고 적혀있는데...
1pcs씩만 나온 것이죠.
뭐...
첫 번째 방문에...
단골들만 대접받는...
'이상~'의 서비스를 바라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는 일이니...
앞으로 자~주 가서...
단골이 되면...
그 때쯤...
'맛집'의 타이틀을 붙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실...
이후...
한 번 더 가서...
주방앞 식탁(다찌)에 앉아...
스시 A코스를 먹었는데...
이 날은...
비즈니스가 있어 갔던터라...
사진도 안찍고...
음식보다는 대화에 집중하느라...
정확한 판단이 서질 않는군요.
^^;;;
그래도 여하튼 두 번 다~
기분좋게 잘~먹었고...
함께 간 일행들 모두...
아주 만족해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ㅋㅋ
2차로는...
내리는 빗속을 뚫고...
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근처에 있는...
'마츠'라는 일본식 선술집(이자까야)엘 가서...
한 잔 했는데...
아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서인지...
좀 비싸더군요.
^^;;;
여하튼...
18년만의 폭염이라는 요즘...
하루라도 빨~리...
시원~하게...
비가 흠~뻑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스시가이센...
평촌, 안양 근처에서...
초밥(스시)과...
신선한 해산물(가이센)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 않아...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
스시가이센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15 신안메트로칸 206호
031-386-4131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다른 분들의 최신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실버스톤의 아이폰 무료어플 등록!!!
http://itunes.apple.com/kr/app/id412841719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맛집속으로 고고씽~
트위터
@moon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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