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맛집 진주냉면 - 진~한 해물육수의 담백한 맛이 일품인 시원~한 진주냉면을 찾아내다!!!

*** 2014년 7월 7일 내용추가 ***

아쉽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는 소문도 있던데...

확인이 안되는군요. 

 

 

 

진주냉면...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차가운 성질의...

국수나 냉면이 무지~땡기는 요즘인데요...

실버스톤...

개인적으로 냉면중에서도...

진주냉면이

무지~땡겼습니다.

 

그렇다고...

냉면을 먹으러...

평촌에서 진주까지 내려갈 수는 없고...

검색을 해봐도...

서울을 비롯하여...

안양이나 수원 등지에서...

진주냉면으로 소문난 곳이 별로 눈에 띄지 않던차에...

집 근처...

바~로 코앞에서 제대로된 진주냉면집을 발견했습니다.

 

진주냉면으로 유명한...

진주의 황덕이진주냉면으로부터...

육수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진주식 정통 진주냉면이라니...

 

완~전...

심봤다!!!

ㅋㅋ

 

진주냉면은...

허영만화백의 식객 27권...

팔도 냉면 여행기의

 

 

131화에도 소개가 되었는데... 

 

 

인심 후~하게 올려내오는 고명이...

참 인상적인 냉면이죠.

 

 

진주냉면은 고기육수와 동치미를 섞는 평양냉면과는 달리...

해물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냉면 가운데서 제일로 알아줬다는...

평양랭면과 진주랭면...

 

 

진주...

 

전라도에 전주가 있다면...

경상도엔 진주가 있다고할 정도로...

음식맛이 뛰어난 고장이라니...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에 비해...

덜 알려진 진주냉면...

 

실버스톤이 생각할 때는...

1~2년 안에...

진주냉면 붐이 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진주냉면육수도 마트에서 팔테고...

 

제 말이 맞으면...

돗자리 하나 씩들 보내주시길...

ㅋㅋ

 

 

냉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육수...

 

제대로된 냉면 맛집들이...

육수에 쏟는 정성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듯 느껴지는 냉면값도...

싸게 느껴질정도죠.

 

이걸 집에서 만들어먹겠다고 생각하면...

켁~

 

 

육수를 간장하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에...

숙성을 하기에...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짠맛이 좀 과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쫄깃~한 면발...

 

 

고명으로 올려진 육전...

 

 

진하다못해...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해물육수...

 

 

그런 진주냉면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집근처 바~로 코앞에 있다니...

식꽥~실버스톤에겐...

정말이지 올 여름은...

축복받은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일단 메뉴와 가격입니다.

 

고명으로 올려내오는 육전도...

따로 팔던데...

메뉴판만 봐도...

제대로 하는 집이란 것이...

딱~느껴지더군요.

 

고기는...

호주산을 쓰는군요.

 

 

시간되시는 분들께서는...

잠~깐 자율학습 해주시고요...

ㅋㅋ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따뜻한 육수를 먼저 내오고...

김치들을 내오는데...

구수~하고 진~한 육수가 참 일품이더군요.

 

잘~익은 열무김치는 좀 짠편...

 

 

육수가 맛있어...

한 주전자를 다~비워가는데...

묵직~한 놋대접에...

냉면을 담아 내옵니다.

 

와~우...

고명을 푸짐~하게 올려내오는데...

 

 

비록 고명이 허물어져...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ㅡ.ㅡ;;;

 

전에 먹었던...

평양냉면들과 비교되더군요.

 

서울 선릉 전통맛집 평가옥 - 평양시내 제일면옥의 평양냉면 맛을 3대째!

http://blog.daum.net/moontour/1052

 

서울 전통맛집 남포면옥 - 40여년 전통의 전국구 서울 평양냉면의 진수!!!

http://blog.daum.net/moontour/1042

 

 

그런데...

식객에서 본 것과 모양새가 좀 다른 것 같아...

자세~히 보니...

실고추가 빠졌군요.

ㅋㅋ

 

 

실고추가 아니더라도...

붉은 색의 색감이 좀 더해지면...

더 먹음직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래 사진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먹음직스럽게 내오더군요.

 

 

산사태...

아니 고명사태...

ㅋㅋ

 

 

진주냉면하면 육수도 육수지만...

육전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죠.

 

 

아내가 시킨 비빔냉면...

 

제가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아내가 깜~빡 잊고...

휘~휘 저어 비비려했는데...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고명 다시 올리고...

찰~칵...

 

비빔냉면도 정~말...

먹을직스럽게 내옵니다.

 

 

사진보시고...

정~말 맛있겠다 생각되시면...

아래 추천손가락 꾹~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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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다현공주는 비몽사몽...

집에 가서 짜파게티 해달라며 드러눕고...

 

속이 안좋다며 맛만 보겠다는 아들놈은...

다현공주 먹으라고 시켰던...

물사리를 슬그머니 가져가더니...

단~숨에 흡입하더군요.

ㅋㅋ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진주냉면을 맛있게...

그것도...

아~주 맛있게 먹는 법을 숙지하고...

ㅋㅋ

 

 

국물부터 맛을 봅니다.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숙성시킨 육수이기에...

색깔도 진~하고...

짭짤~한데...

흔히 먹을 수 있는...

맵고 달달~해서 입에 착~감기는...

그런 육수가 아니라...

담백하고 구수~한게...

정말 일품이더군요.

 

멸치, 바지락, 건홍합, 마른 명태 등의 여러가지 해산물과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냈다는데...

그렇게 개성강한 재료들로 맛을 낸 육수에...

숙성이라는 '시간의 맛'이 더해져...

각자의 맛을 버리고 이렇게 조화로운 맛을 낼 수 있다는게...

참~신기할따름입니다.

 

 

육전...

 

아들놈이 맛보더니...

맛있다면 육전도 따로 시키자고 하는데...

다이어트하고 있는 실버스톤...

참고있는 술 생각도 날까봐...

패스~~~

ㅋㅋ

 

육전의 맛...

실버스톤은 걍~

일반적인 수육이 더 좋더군요.

육전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심할듯합니다.

 

 

본격적으로 흡입시작...

ㅋㅋ

 

 

이날 식구들의 맛평가를 보면...

 

비빔냉면 먹은 아내는...

아빠~

여기 완~전 맛있다!!!

 

물사리 먹은 아들놈은...

냉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냉면은 정~말 맛있네!!!

 

다현공주는...

zz..ZZ..zz

 

실버스톤은...

다~비운 놋대접 인증샷으로 대신...

ㅋㅋ

 

 

사실 이 집은...

몇 주 전에 제 블로그에 사장님이...

대접하겠으니 와달라고 글을 올리셨더군요.

그 당시...

해당 글을 걍~지워버리고 잊고 있다가...

어제 평촌먹자골목에 나갔다 진주냉면이란 간판을 보고...

이 집이구나~하고 들리게 되었죠.

 

냉면을 먹으며 사진을 찍어대니...

아주머니께서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물으시는데...

대~충 둘러대고는 계산하고 나왔습니다만...

손님이 없어 썰~렁한게...

주인입장에서는 참 안타깝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가족이 들렸을 때도...

근처 곰보냉면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던데...

여기 진주냉면은...

썰~렁하더군요.

 

이 정도 맛이면...

곰보냉면보다 더...

손님들로 바글~바글해야하는데...

썰~렁하니...

주인입장에선 그 안타까움이 말못할 정도로 클 것 같습니다.

 

 

실버스톤...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오늘은 제대로 대놓고 광고 한 번 해드려야겠습니다.

 

평촌먹자골목의 냉면맛집 진주냉면...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도...

진주냉면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들려보시길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여기 정~말 강추!!!

 

참...

방금전 끝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C 바르셀로나가 맨유를 3:1로 꺽고...

우승했군요.

 

 

정말...

축구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메시선수 정말 대~단하더군요.

나이도 이제 25살이라는데...

앞으로 그가 해낼 일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되는듯 합니다.

 

 

선발 풀~타임출전한...

박지성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이번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퍼거슨감독의...

떨리던 주먹이었습니다.

 

얼마나 분~했으면...

불끈 쥔 주먹을 부르르 떠는지...

 

 

여하튼...

이제 좀 자야겠습니다.

^^;;;

 

***

진주냉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0-7 제일빌딩 1층

031-387-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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