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전국구 서울맛집 도곡동 연스시(1) - 절~대 가서는 안될 정통일식 스시집!

문투어 2011. 5. 15. 06:26

 

  

 

도곡동 연스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집블로거로서 권해드리는데...

여기 절~대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맛에 대한 기준이 바뀌기 때문이죠.

 

맛에 대한 기준이...

한~참 올라갑니다.

^^;;;

 

그 기준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함께 보시죠.

 

연스시...

 

 

연스시 바~로 코앞에 있는...

뱅뱅의 권종열회장도 다녀가셨나봅니다.

 

권회장처럼...

요런 화분 하나 보내면...

서비스 제~대로 받을 것 같은데...

음...

실버스톤도...

화분 하나 알아봐야겠습니다.

ㅋㅋ

 

 

메뉴와 가격입니다.

 

주문은...

사시미특선메뉴중...

특사시미로...

(1인 110,000원, 부가세 별도)

 

 

제대로 서비스를 받아볼 요량으로...

주방앞 식탁(다찌)에 앉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먹음직스러운 해산물들...

아흐~

다 내꺼~~~

^^;;;

 

 

처음 상차림입니다.

 

처음엔 4종류였던 소스와 장류가...

나중엔 7개까지 늘어나더군요.

 

음식을 내줄 때마다...

함께 먹었을 때...

재료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을...

추천해주니...

정말 좋더군요.

 

 

일단 갈은 '마'위에...

해삼내장젓갈(고노와다, 海鼠腸)을 얹어 내온 것으로...

시작합니다.

 

미끄덩~ 끈~적...

후루룩 먹고...

얼~른...

막장을 먹습니다.

^^;;;

 

연스시의 막장은 특이하게...

찐 보리를 넣고 버무려내오는데...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더군요.

 

 

다음엔...

자연산 감성돔뱃살을 내줍니다.

 

내주면서...

연스시는 대부분의 재료가...

양식이 아닌 자연산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ㅋㅋ

 

생선은...

맛으로 치자면...

머리와 뱃살이 최고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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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최고!!!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회는...

살아서 펄~떡 펄~떡 뛰는 생선을...

그 자리에서 잡아...

바로 썰어먹는 활어회인데 반해...

일본사람들은...

생선을 잡은 뒤...

일정시간 동안 숙성을 시킨 뒤 먹는...

선어회를 주로 먹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은...

신선도와 함께...

씹을 때 느끼는 치감을 중요시하는 반면...

일본사람은...

혀로 느끼는 맛을 중요시하기 때문이죠.

 

어느 쪽이 생선회를 제대로 먹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만...

 

과학적으로...

생선회의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산의 함량은...

광어를 예로 들때...

사후 하루 가량이 지난 뒤 최대치를 보이는 등...

활어회보다는 선어회에 더 풍부하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단순히 혀끝으로 느낄 수 있는...

맛으로만 놓고 볼 때는...

선어회가 한 수 위의 맛을 선사해주죠.

 

얘기가 너무 길~어지면 재미없으니...

다시 음식에 집중하겠습니다.

ㅋㅋ

 

다음은 자연산 광어...

 

 

그 다음은...

씹는 맛이 일품인...

껍질데친 도미(마쓰가와 타이) 뱃살을 내줍니다.

(일반적으로 '도미'라 하면 '참돔'을 얘기하죠.)

 

 

그리고...

기름기 좔~좔...

고소~한 감칠맛이 최고인...

광어 지느러미살(오른쪽)을 내줍니다.

 

 

다음은...

우메보시(梅干し, 매실장아찌)...

 

다른 곳보다 큰~놈을 내주는데...

900엔짜리 특상품이랍니다.

900엔이면...

12,000원이 넘는군요.

켁~

 

우메보시는...

위암과 헬리코박터균에 효과적이고...

소화불량에도 좋~다고 알려져있죠.

 

 

이 날 술은...

우라가산류 코우카...

 

 

파~란 병만큼이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더군요.

 

 

잔도 파~란 것으로...

ㅋㅋ

 

 

다음은 복어...

미나리와 복어 껍질을 가운데에 두고 돌돌 말아...

두 점을 내줍니다.

 

 

다음은 모듬으로...

꽃다랑어마늘(가쓰오 닌니꾸)...

붉은 차조기잎에 절인 해파리(시소노미 구라게)...

상추줄기절임(야마구라게)...

빙어알을 주재료로 만든 '맨다이사라다'를 내옵니다.

 

전체적으로 짠 맛이 강하지만...

회만 먹는 단조로움을 피하기에...

적당~한 음식들이죠.

 

한 가지...

이런 음식은...

좀 미리 내주는게 좋겠죠.

 

 

다음에 내온 것은...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임금님이 즐겨드셨다는...

민어모듬회!!!

 

뽀~얗고 커~다란 민어뱃살부터...

시계방향으로...

가마살...

껍질...

부레...

지느러미살...

뽈살(가운데)을 담아내주는데...

 

뭐...

민어 한 마리 다~먹는거죠.

ㅋㅋ

 

 

부레는 소금기름장에...

껍질은 폰즈소스에 찍어먹으니...

딱~이더군요.

 

 

다시 도미 한 점...

 

 

이번엔...

참다랑어 뱃살(혼마구로 도로)...

아흐~~~

 

역시 붉은 살 생선답게...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이 최고죠!!!

 

 일반적으로...

육질의 단단함과 담백한 맛은 흰살 생선...

감칠맛과 깊은 맛은 붉은 살 생선이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흰살 생선인 복어, 다금바리는 씹을 때 느껴지는 치감이...

붉은 방어, 참치는 혀끝으로 느껴지는 미각이 뛰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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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밍크고래고기...

양념소금에 콕~찍어 먹습니다.

 

밍크고래고기 특유의 냄새가 약~간 거슬리기는 했지만...

귀한 음식이니...

맛있게 먹어줍니다.

ㅋㅋ

 

 

그 다음은...

해물모듬...

 

전복과 홍삼, 개불, 키조개관자를 비롯해서...

동해안에서만 잡힌다는 전복소라와...

제주도에서나 맛볼 수 있는 갈치회를 내옵니다.

 

 

입안에 바다향이 가득~퍼집니다.

 

전복소라는 정말 전복맛이 나더군요.

그 비릿함까지도 비슷하더란...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싱~싱함이 살아있는 갈치회는...

제주도에서도 제대로 맛보기 힘든...

별미중에 별미죠!!!

 

 

다음으로는...

산 세발낙지에...

고노와다를 듬~뿍 뿌려내오는데...

 

 

한 입에 털어넣습니다.

 

힘이 불~끈...

^^;;;

 

 

그 다음은...

좀 생소한데...

쥐치간을 복어회로 말아 내주더군요.

 

고소함의 극치...

 

 

그 다음음...

살~짝 삭힌 황가오리와...

황가오리의 간을 내줍니다.

 

양념소금 콕~찍어먹으니...

이보다 더 고소한게 무엇인지...

딱히 떠오르는게 없을 정도더군요.

 

 

그 다음엔...

초절임 청어(시메니싱)와...

한우 부채살 육사시미를 내줍니다.

 

2부중 1부인데도...

아직 소개드릴 음식이 좀 더 남았습니다.

^^;;;

 

 

그 다음은...

와~우!!!

자연그대~로의 성게알을 내오는데...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면...

아~무 생각 안납니다.

ㅋㅋ

 

 

성게알 다음으로는...

숭어울대와 키조개관자를 구어 내오는데...

그 쫄깃~함이란!!!

 

 

이제 1부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구이 다음에 내오는 것은...

도미와 광어인데...

 

도미위엔...

수~년간 된장에 박아 독기를 뺀...

복어알을 뿌려 내오고...

 

광어위엔...

오이와 함께...

참치내장젓(주도)를 올려 내옵니다.

 

다른 곳들과 똑~같은...

도미와 광어로...

이렇게 다른 맛경험을 시켜주니...

 

연스시...

정말이지 절~대 가서는 안될 집이...

맞는 것 같습니다.

^^;;;

 

 

1부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음식은...

단새우와 쫄복...

고구마...

두릅튀김입니다.

 

 

단새우 튀김엔 라임을 살~짝 뿌려 먹고...

쫄복은 폰즈소스에 콕~찍어 먹고...

두릅튀김은 강황을 찍어먹습니다.

 

다른 곳에서 튀김을 먹으면...

재료가 달라도 걍~ 모두 튀김일뿐인데...

연스시에서는...

튀김도 모두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좋~더군요.

 

 

포스팅을 좀 길~게 쓰다보니...

저도 지치는군요.

그래서 나머지 이야기는...

2부로 넘깁니다.

^^;;;

 

끝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 절~대 가지마세요.

^^;;;

 

참!!!

어떻게...

제가 우려했던 대로...

맛에 대한 기준이 올라가셨는지요???

ㅋㅋ

 

***

연스시

서울 강남구 도곡1동 946-6

02-3461-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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