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강남 도곡동 맛본집 - 화장 짙~게한 돼지삼겹살의 맛은???

문투어 2011. 5. 23. 08:04

  

 

실버스톤의 맛집포스팅...

많이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맛집과 맛본집 그리고...

대박집으로 나눠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

맛본집으로 소개드리는 집은...

대충 두 가지 분류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몇 가지 개선할 점들만 개선하면...

훌~륭한 맛집이 될 수 있는 곳들이며...

따라서 주소 등의 정보도 함께 올리는 곳이고...

 

두 번째는...

그렇게 장사를 하다가는...

곧 망하게될 그런 집들이며...

말 그대로 맛본집이죠.

(물론 이런 곳은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주소 등의 정보를 올리지 않습니다.)

 

지난 휴일...

돌아다니다 보니...

맛본집으로 소개드린 두 곳이...

문을 닫고 업종을 변경했더군요.

 

첫 번째 부류에 속했지만...

결국 개선을 하지못하고 업종변경을 한 곳과...

 

안양 평촌 맛본집 - 주택가 한 복판!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나스 파라다이스

http://blog.daum.net/moontour/1031

 

두 번째 부류에 속한 집인데...

결국 문을 닫고 업종을 변경한 곳...

 

해물찜에서 떡볶이 맛이... ㅠ.ㅠ;;;

http://blog.daum.net/moontour/983

 

이렇게 두 곳이 눈에 띄더군요.

여하튼...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인장입장에서는 큰~돈을 들였을텐데...

 

그건 그렇고...

오늘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주소없는 맛본집...

^^;;;

 

***

 

일단 메뉴 및 가격입니다.

 

 

참고로...

요즘 맛집블로거에 대한 말들이 많~던데...

해당 기사를 읽어보니...

소위 맛집컬럼리스트라고 하는 양반이...

포스팅에...

커~다란 간판사진과...

많~은 음식사진...

그리고...

메뉴 및 가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면...

그건 협찬 등에 의한...

맛집 광고 포스팅이라고 하던데...

제 생각은 좀 다름니다.

 

제 기준엔...

맛집포스팅에 있어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메뉴와 가격입니다.

 

꼴같지않은 맛집컬럼리스트들의 글을 보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추상적인 단어들로 맛을 표현할 뿐...

정작 손님입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가 빠진 경우들이 많더군요.

특히 메뉴와 가격...

 

도대체 니가 먹은게 얼마짜린데???

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거죠.

 

그리고 많~은 음식사진들...

잘난 맛집컬럼리스트의 글들을 보면...

덜~렁 사진 몇 장뿐...

나머지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글들로...

지면을 낭비하고 있죠.

이런 글들을 읽고 나면...

 

그 돈내고 도대체 니가 먹은게 뭔데???

거기 가면 내가 먹을 수 있는게 뭔데???

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꼴같지 않은 맛집 블로거 실버스톤...

맛집포스팅은...

객관적인 사실을 최대한 많이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블로거 각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가미되고...

그 집에 대한 판단은...

글 읽는 독자에게 맡겨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요일부터 말이 길어졌군요.

^^;;;

 

이야기 다시 이어서...

삼겹살도 안내왔는데...

먼저 술을 말기 시작합니다.

^^;;;

 

 

배합주는 ^^;;;

처음처럼과...

 

 

남자라면 카~스!!!

ㅋㅋ

 

 

술 마는 손이...

참~밉습니다.

ㅋㅋ

 

 

두 테이블로 나눠서...

3인분, 2인분 세팅...

아래는 2인분...

 

 

가격대비...

내오는 것을 보니...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잘~하면 맛집이 될 수도...

ㅋㅋ

 

두부 정도 추가했으면 더 좋겠더군요.

 

 

그런데 고기를 보니...

허브솔트를 뿌려 내오고...

잘라진 모양새를 보니...

냉장이 아닌 냉동삼겹살로 보입니다.

 

여하튼...

 

 

돌불판에...

부추와 신김치...

그리고 콩나물무침...

맛집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집인데...

관건은...

메인인 삼겹살이죠.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처음부터 내옵니다.

 

 

맛도 이 정도면 굿!!!

 

 

 

썰어낸 두께도 적당했는데...

사진엔 없습니다만...

 

 

삼겹살 구울 때...

육즙이 빠져나와 뭉치더군요.

냉동후 해동된 삼겹살이란 얘기죠.

 

 

명품돼지고기를 사용한다는데...

음...

 

 

먼저 한 점...

(고기자른 동생이 손은 큰~데 좀 작게 잘랐더군요. ㅋㅋ)

 

 

다음엔 부추무침과...

 

 

다음엔 쌈에...

ㅋㅋ

 

 

이야기를 하다보니...

고기가 좀 쌓이더군요.

 

 

계속 먹기는 하는데...

뭔가 불편한 맛이 계~속 걸립니다.

 

 

추가로 1인분 더 시켰는데...

켁~~~

허브솔트를 왕~창 뿌려내오더군요.

 

명품삼겹살을 사용한다면...

그 자체로도 맛이 훌~륭할텐데...

이게 뭔 짓인지...

 

삼겹살을 먹는건지...

허브솔트를 먹는건지...

ㅡ.ㅡ;;;

 

그만큼 화장을 짙~게 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술들도 잘~마시고...

 

 

다들 먹성들도 좋~은데...

 

 

들...

남기더군요.

 

 

밥 볶아먹으면 맛있는데...

ㅠ.ㅠ;;;

 

 

애꿎은 술만...

들~입다!!!

 

 

결론적으로...

고기가 맛있어야할 고기집이...

고기가 아닌...

곁가지 음식으로만 승부하려하는 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새롭게 시작된 한 주...

가장~중요한 본질을 꿰뚫으시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추가로...

맛집칼럼리스트 양반들이 이런 글을 보면...

또 그러죠.

 

난 맛집칼럼리스트가 아니고...

맛칼럼리스트야~~

음식칼럼리스트라구~~~

 

아이구야~~

당신 똥 굵~수다!!!

그럼 맛집블로거에 대해서 말~을 말던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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