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 맛집 이자까야 동명 - 사케 대신 사케먹을테니 삼치 사와라~~

 

사당역 이자까야 동명...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원, 안양 직장인분들에게...

사당역은...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차편이 늦게까지 있어...

마음 편~히 술 마실 수 있는 곳이죠.

ㅋㅋ

 

실버스톤도...

서울 시내에서 술을 마시다 좀 늦으면...

서울택시를 타고...

일단 사당역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기서 안양택시로 갈아타면...

미터요금 그대~로 갈 수 있죠.

합승이라도 하면 더 싸고...

물~론...

그럴 정신이 있을정도로 마셨을 때만...

^^;;;

 

 

관악등기소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이자까야 동명...

아리따운 여인네들이 실버스톤을 반겨줍니다.

ㅋㅋ

 

여인네들 틈에...

아빠와 귀신잡이가 있군요.

귀신잡이가 있는 걸보니...

아빠나 미인중에 귀신이 있나본데...

여하튼...

아빠~힘내세요!!!

ㅋㅋ

(술이름을 아시는 분들은 이해가... ^^;;;)

 

 

은은~한 빛이 좋은...

한지조명...

 

 

마치 X침을 놓는듯 울퉁불퉁했던 방석...

주인장불러 앉아보라고 하고 싶더란...

^^;;;

 

 

일행을 기다리다 무심코 내다본 창밖에서...

순대 써는 모습을 보니...

이자까야에 온 것은 까~맣게 잊고...

순대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게다가 녹차순대라니!!!

^^;;;

 

 

상차림입니다.

삶은 풋콩(에다마메, 枝豆)를 보면...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시골 논둑이나 밭고랑에 심어둔...

설익은 콩을 뿌리채 뽑아서...

불을 피워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었죠.

손이며 입가에...

검뎅이 묻혀가며...

ㅋㅋ

 

 

시작은 시원~하게 맥주로...

 

 

이자까야나 일식집, 참치집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순채(蓴菜, 쥰사이-ジュンサイ)...

일본에서는 송이만큼이나 대접받고 있는 놈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는 수생식물입니다.

영어로 Water Shield라 불리울 정도로...
줄기, 어린싹, 꽃봉우리가 모두...

끈적~끈적한 점액질로 감싸져있는데...

여기 동명에서는...

팽이버섯과 함께 내오더군요.

약간 시큼한게...

미끄덩거리는 목넘김이...

좀 거시기합니다.

^^;;;

 

메뉴와 가격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음...

소주 4,000원입니다.

ㅋㅋ

 

 

오늘의 스페셜메뉴도 있군요.

 

 

이자까야답게...

다양한 일본술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사케공부 좀 해보시죠.

물~론...

자율학습...

ㅋㅋ

'귀신잡이'와...

'아빠 힘내세요'도 보이는군요.

 

일단 식전이라...

아게다시도후(8,000원)로 출발...

 

메인으로는...

모듬생선회 '中'자(사시미 모리아와세, 35,000원)로...

 

주방장의 칼질...

참 시원~시럽더군요.

회들이 모두 큼직~큼직~합니다.

 

참다랑어 붉은 속살(아카미)를 비롯해서...

황새치뱃살(메카도로)...

광어(히라메)...

연어(사케)...

광어지느러미살(엔가와)을...

큼~직 큼직하게 썰어내옵니다.

이 날은...

사케(일본술)를 안마시고...

사케(연어)를 먹었습니다.

ㅋㅋ

사케가 비싸니...

술값은 아끼고...

맛있는 안주를 먹자고 의기투합...

ㅋㅋ

 

정말 시원~스러운 칼질입니다.

고추냉이도 생으로 갈아내오고...

 

광어 지느러미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

기름진 고소함이란!!!

술이 술~술 넘어가죠.

 

술도 술~술...

추천도 꾹~꾹...

아래 추천손가락도 꾹~눌러주세요.

추천은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다음으로 내온 안주는...

삼치(사와라) 소금구이(시오야키)...

와우~

 큼지~막한 놈을 구워내옵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아흐...

 

소금만으로 간을 해...

삼치 자체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뼈만남은 삼치를 보니...

'신용문객잔'이 생각나는군요.

참...

여기서...

신용문객잔을 아는 당신은...

ㅋㅋ

 

 

그런데 이쯤에서...

아까 봤던...

녹차순대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뭐...

사왔습니다.

ㅋㅋ

그런데 사오다가 걸려서리...

^^;;;

그래도 여기 주인장...

기분좋~게 이해해 주시더군요.

저도 기분좋~게 조금 드렸습니다.

ㅋㅋ

 

그런데 순대맛은...

ㅡ.ㅡ;;;

마무리는...

해장메뉴인...

해물짬뽕나베(18,000원)로...

ㅋㅋ

 

신선한 야채와 해물맛이...

그대~로 느껴지는게...

시원~하게 속이 풀리더군요.

 

이자까야 동명...

술취한 술꾼들의 입맛을 홀리는...

조미료 마구~들어간 요리들로 승부하는...

요리주점들이 넘쳐나는 요즘...

재료 이외의 가식적인 맛은 최~대한 배제한...

요리로 승부하는 곳이라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참!!!

오늘의 일어 한 마디...

사케 대신 사케 먹을테니 삼치 사와라~~~

연어와 삼치가 일본어로 무엇인지...

이제 안까먹으시겠죠!!!

ㅋㅋ

끝으로...

이자까야가 대체적으로 값이 비싸죠.

사케도 비싸고...

그러니...

술은 사케대신 소주로 드시고...

요리를 즐겨보시길!!!

녹차순대도...

^^;;;

***

이자까야 동명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62-23 4층

02-522-8227

  

***

실버스톤의 아이폰 무료어플 등록!!!

 

앱스토어 바로가기

http://itunes.apple.com/kr/app/id412841719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

 

트위터

http://twitter.com/moontour

@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