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의왕맛본집 - 저렴하게 코스로 오리를 즐긴다! 일품 신토오리

문투어 2010. 2. 21. 12:38

 처갓집 모임이 있었습니다.

작은 처남 둘째 아들 민찬이 돌잔치...

소박하고 조촐하게...

(민찬이 - http://blog.daum.net/moontour/38)

 

 

금상첨화로 예약해놓았더군요.

3~4인 기준 57,000원인데...

로스, 훈제, 주물럭을 비롯해서 다양한 음식이 코스로 나옵니다.

 

 

평범한 차림입니다.

 

 

그런데...

요 쌈장이 좀 마음에 안드는군요.

좀 과하게 자극적인게...

라면스프와 같은 인공적인 맛도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개선이 필요할듯합니다.

 

 

생오리로스구이로 시작...

 

 

 

양념꽃게장도 코스음식의 일부입니다.

추가는 별도의 비용을 받는다는데...

서비스로 몇 개 더 내오시는군요. 올레~

 

 

주물럭입니다.

전에는 김치를 넣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넣어서 내오나봅니다.

달달하니 다들 맛있어하는군요.

 

 

훈제바베큐...

 

 

메뉴판에는 냉면이던데

겨울이라 잔치국수를 내옵니다.

적당히 먹을만큼...

국물이 시~원하군요.

 

 

영양죽...

 

여기서 한 가지 지적질을 하자면...

국수는 스테인레스 대접에 내오는데...

영양죽과 삼백탕을 덜어먹는 그릇은

멜라민재질의 그릇을 내오는군요.

먹는 음식은 웰빙인데 그 것을 담아내는 그릇은 그렇지 못하군요.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한듯합니다.

 

 

삼백탕...

감초가 들어가 달달해서인지 국물을 계속해서 먹게되는군요.

 

삼백초에 황기, 감초, 구기자 등의 한약재를 넣어 끓인 오리탕인데...

삼백초는 뿌리, 잎, 꽃이 모두 하얗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고

간과 신장의 기능회복에 특효며 오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군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게 달달하면서 살짝 한약냄새가 도는게...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정말 드는군요. ^^;;

 

 

마지막은 팥빙수입니다.

아이들이 좋아라하죠.

 

 

다음 코스는 노래방...

 

노래방엘 가니...

아이들... 살판났습니다.

다현공주도, 아들놈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집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하고

독립적인 룸들이 많이 있어

가족모임 등을 갖기에 적합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맛집으로 놓기엔 음식맛에 있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군요.

 

위치와 전화번호...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하는...

배부르고 기분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