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에세이

불쾌한 상상 - 인사청문회를 보며 떠올려 보는 미래 로봇사회

문투어 2010. 8. 28. 05:45

 

 

요즘 인사청문회...

아니 '죄송'청문회를 보면서...

울화가 치밀더군요.

 

예전부터 느껴왔던...

가진 자들의 재~수없는 습성은 그렇다치더라도...

이 나라의 미래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나가야할 그들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어야할 그들이...

오히려 더 당당하게 구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가 고작 이정도인가?

하는 생각에...

허탈감마져 들더군요.

 

 

 

 

그리고...

결국 힘있는 자들이 지배하게될...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불쾌한 상상을...

 

 

***

2030년...

1가구 1로봇시대가 열리면...

정말 다~양한 로봇들이 판매되겠죠.

 

값싼...

일반인들을 위한...

저사양 로봇을 비롯하여...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중가의 로봇들도 많이 나와...

우리의 생활을 더 편하게 해줄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을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생기는...

여유시간을...

진정한 행복을 위해 쓸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런데...

좀 걱정되는 것은...

지금의 자동차처럼...

로보트가...

부의 과시수단으로도 이용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정~말 큰 문제는...

 

 

로봇은...

지금의 자동차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죠.

 

다른 로봇에 비해...

지능이 높고 파워가 강력한 로봇...

결국 비~싼 로봇...

그런 로봇을 소유한...

권력과 부를 소유한 소수의 힘이...

막강해질 수 밖에 없는 시대를 맞게 되는 것이죠.

 

 

남보다 빨리...

남보다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기껏해야 부와 권력을 과시할 수 있는 정도의...

자동차와는 달리...

 

로봇은...

부와 권력의 과시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물리적인 힘까지도 보유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람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유한 부와 권력에 의해...

소유하는 로봇에 의해...

서열화되는 사회...

본격적인 "부와 권력"의 사회가 되는...

상상만해도 무서운 미래인 것이죠.

 

 

가진 자들의 힘겨루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그 힘의 지배력은 더욱 막강해질 것입니다.

 

 

지금의 자동차처럼 단순히...

더 좋은 차를 가진 사람이...

더 폼나게...

더 빨리...

달릴 수 있는게 아니라...

 

더 강력한 성능을 갖는 로봇을 소유한...

소수의 '가진 자'들 밑에서...

대다수의 '우리'가...

힘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암울한 시대가 오는 것이죠.

 

 

 

 

 

 

 

 

정말이지...

생각만해도 끔~찍한 세상이 오는 것이죠.

 

 

그래서 실버스톤...

앞으로는...

좀 덜~먹고...

덜~써서...

돈 좀 모아야겠다는...

좋~은 로봇 사게...

^^;;;

 

이상...

실버스톤의...

쓸~데없는 상상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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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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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피규어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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