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에세이

결혼 18년차.... 아내에게 해선 안됐을 그 말 한 마디....

문투어 2010. 9. 3. 05:28

오늘은...

저희 가족 얘길 해볼까 합니다.

 

실버스톤...

89년에 아내를 만나...

4년간의 연애끝에...

93년 가을...

결혼을 했죠.

지금이 결혼 18년차군요.

 

읽으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 한 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서로 학년이 같고...

 

집안 분위기도 비슷~하고...

하숙집 아주머니가...

남매인줄 알 정도로...

생긴 것도 비슷~하여...

나름...

천생연분인 부부입니다.

 

 

결혼한 다음 해에...

택현이를 낳았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블로그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놈입니다.

요즘...

연상의 그녀와...

풋사랑에 푹~빠져있습니다.

^^;;;

 

그리고...

9년 터울로...

다현공주가 태어났습니다.

 

저희집...

복덩어리죠.

 

제 블로그 단골(^^;;)분들께는...

낯이 많~이 익죠.

 

(인크레더블에선 여자아이가 누나로 나오죠. ^^;;;)

 

 

실버스톤 가족...

이렇게 네 식구가...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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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공주 밑으로 아이가 하나 더 있을뻔 했습니다.

 

 

지금쯤이면...

이렇게 삼남매...

 

 

다섯식구가...

오손도손 살고 있었을 겁니다.

 

 

결혼 18년 동안...

해서는 안됐을 그 말 한 마디...

 

아내가...

임신중절을 선택하고 의견을 물었을 때...

 

서로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그래'

라고 대답한 실버스톤...

 

돌이켜보면...

해서는 안될 말이었습니다.

 

실버스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오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부끄러움을 제치고서라도...

그것 하나만으로도 큰 죄인입니다.

 

그래서...

두 배로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해왔던 봉사를...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또한...

뷰애드 수익금중 일부를...

소외받는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그 내역을...

이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월의 뷰애드 순위에 따른...

활동지원금에 대한 공지가 아직 없는데...

100위안에 들었으니...

어느 정도의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실버스톤을 지켜봐주시고...

나태해지고 교만해질 때마다...

아낌없는 채찍질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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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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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 관련 댓글은 금지로 설정하였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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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일상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