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맛집이 아니더군요.
걍~ 장사잘되는 대박집...
금요일...
을지로쪽에서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일행과 저녁 떼우려고 들린 곳입니다.
전 몰랐는데...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라며...
일행중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 얘기 한 마디에...
맛에 대한 호기심이...
최대치로 증폭되더군요.
ㅋㅋ
따라 들어오실까요?
을지로 3가에 있는...
'이남장' 본점입니다.
금요일 저녁...
사람 많더군요.
MB(이명박)와 찍은 사진도 있군요.
30년 전통 이남장...
기대치 또 증폭!!!
가격...
설렁탕 8,000원...
특 13,000원...
평촌 촌놈...
살~짝 비싸게 느껴집니다.
뭐...
재료도 좋고 맛도 좋다면야...
아직 사그러들지 않는 기대치...
^^;;;
숯불구이도 하는군요.
최불암버전으로...
파~
ㅋㅋ
김치...
김치 참 맛있더군요.
무를 숭~덩 숭~덩 큼지막하게 썰어...
배추김치에 함께 넣어 익히나봅니다.
두 김치의 익힘정도가 비슷한 것을 보니...
(섞박지 스타일의 김치)
실버스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로...
제대로 익었더군요.
그런데 배추김치보다는...
무김치가 맛있더군요.
일행중 한 명은 배추김치만 먹던데...
역시 사람의 식성은 각양각색입니다.
여하튼 실버스톤은...
설렁탕엔...
요래...
무로 만든 김치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드디어...
뚝 배기 하~나 가득...
설렁탕을 내옵니다.
그런데...
밥과 국수를 미리 말아서 내오는군요.
기대치 한단계 뚝...
ㅡ.ㅡ;;;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아직은 높은 기대치...
ㅋㅋ
파 넣고...
소금도 조금 넣고...
설렁탕 국물이 좀 간이 되어 나오더군요.
간이 되었다...
음...
ㅡ.ㅡ;;;
깍두기 국물도 좀 넣습니다.
달라면 내주더군요.
맛있는 상상이...
머릿속을 꽉~채우고 있습니다.
빨리 먹고 싶다...
드디어 먹는 시간!!!
깍두기 하나 올리고...
입 크~게 벌려서...
한 입...
ㅋㅋ
맛은...
뭐...
남기게 되더군요.
ㅡ.ㅡ;;;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먹기엔...
많이 모자라는 맛이더군요.
깊이도 구수~함도...
기대치가 높으니...
실망의 깊이도 더 깊더라는...
검색을 해보니...
조미료며 한우파동이며...
상당히 이슈가 많았던 집이더군요.
여러 이슈에도 아직까지...
대박장사를 이어가고 있다니...
역시...
대박집은...
맛과는 좀 상관없는듯...
이남장을 나와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길...
이남장 근처의 전주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여기도 사람이 아주 많던데...
유명한 곳인가???
컸던 기대만큼이나...
실망도 컸던...
대박집...
***
이남장 을지로 본점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01-32번지
02-2267-4081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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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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