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길거리 고양이(길냥이)의 저녁해결...

문투어 2010. 7. 6. 13:25

삭막~한 도시...

길냥이들에게도...

명당이 있습니다.

 

바로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죠.

그런 곳은...

실버스톤에게도 명당...

ㅋㅋ

 

뭘봐?!

 

 

일단 먹거리가 있는 곳에 와서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그리고는...

'깡' 좋은 놈이 먼저 접근합니다.

소심한 냥이는 찍사를 경계하고...

 

 

가까이 왔어도 일단 한 번 경계하며...

한 박자 쉽니다.

 

요 사람들이 먹이를 잘~던져줄 사람들인지...

일단 관상을 봅니다.

 

얘들에게 생사가 달린...

먹고 사는 문제가 달린 일이다보니...

관상을 아~주 잘봅니다.

 

 

그리곤...

요 사람들은 선~한 사람이니까 하고...

경계를 풀고...

자리펴고 철퍼덕 앉습니다.

 

 

그리고는...

먹이를 던져줄 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립니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맬필요가 없죠.

아~우~~~

아니 야~옹~~~

 

 

피문어 한 점 던져줬습니다.

 

재빨리 와서 먹어치우고는...

 또 달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보냅니다.

절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약간은 비굴한 눈빛으로...

눈을 약~간 깔고 애원합니다.

 

역쉬...

고수!!!

 

또 한 점 던져줍니다.

 

 

소심한 놈...

아니 자빠져있는 놈이 한 놈 더 있군요.

소심한 놈들은...

걍~ 계속 지켜보다가...

 

 

용기를 내서 내려오는 놈들이 있습니다.

 

소심한 놈...

못먹어서 덩치도 작군요.

 

 

가끔...

먹는 것에는 달관한 놈들도 지나갑니다.

 

 

이젠 피문어가 질리니...

다른 걸 내오라합니다.

 

 

기다림을 아는 길냥이...

 

 

감사하는 마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소~곳한 자세로...

한~참을 앉아있습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법을 알고 있는...

영리한 길냥이...

 

너에게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간다!!!

철퍼덕!!! 

 

예전... 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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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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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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