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목욕(샤워)마치면 귀지부터 파는 잘못된 우리 목욕문화

문투어 2010. 7. 27. 05:50

크억~~~

이게 진정 사람의 귀에서 나온 귀지란 말인가???

 

백년 묵은 구미호의 귀를 파야...

나올까 말까한 엄청난 크기의 귀지...

그럼... 다현공주는 혹시 구... 미... 호!!!

그럼 실버스톤은 누규??? ㅋㅋ

 

어제 저녁에 다현공주 귀지를 파는데...
아내가 비명을 지르며 절 부르더군요.
저도 보고선...
켁~

 

(귓밥은 귀지의 잘못된 표현)

 

 

 

 

 

  

아내말이...
다현공주 이비인후과에 데려가면 가끔씩 의사선생님들도 놀라신다고...
개원이래 이렇게 큰 귀지는 처음본다고...
그런 일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있었다는군요.
흐...

 

사실 귀지는 저절로 몸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무리해서 파낼 필요가 없다는군요.
그리고 아이들은 아무래도 감기 등에 자주 걸리기 때문에...
귀속의 분비물이 좀 많기에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사실...

어릴적 어머니 무릎을 베고...

어머니가 귀지를 파주시면...

간지러워 어쩔줄을 모르면서도...

파고나면 시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여하튼...
제 블로그 성향이...
식욕을 돋구는 쪽인데...
요~포스팅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쪽이군요.
다요트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시길...
ㅋㅋ


***

- 귀지 -

귀지는 사람과 많은 포유 동물의 귀 안에 쌓인 누르스름한, 납빛의 물질이다.
'귓밥'으로 잘못 불리기도 한다.
사람의 귀 통로에서 청소를 도와주면서도 중요한 윤활유 역할을 한다.
박테리아, 세균, 곤충을 막는 역할도 한다.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거나 빽빽하게 차면

고막을 압박할 수 있고 청각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귀지는 눅눅한 귀지와 마른 귀지로 나눌 수 있다.


눅눅한 귀지는 우성 유전에 따른 것인 데 반해,

마른 귀지는 열성 유전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눅눅한 귀지를 가진 사람은 체취가 강한 경향이 있다.


귀지의 60%는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12에서 20%정도는 지방산이다.
그리고 나머지 20%는 알코올과 스쿠알렌으로 이루어져 있다.

- 위키백과 -

 

스쿠알렌이있다니...

와우~

 

참고하면 유용한 글...
이비인후과 전문의 깜신(김종엽, Blog : http://jinmedi.tistory.com)님이 전하는 귀지이야기
http://www.koreahealthlog.com/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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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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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일상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