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안양의왕맛본집 - 날도 덮고 몸도 나른~하고... 이럴 땐 추어탕이 최고죠!!

문투어 2010. 6. 16. 06:50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던데...

그래서인지...

날도 눅눅~하고...

몸도 찌뿌둥~한게...

영~ 기운이 없더군요.

 

이럴 땐...

추어탕만한게 또 없죠!!!

 

 

본가추어탕...

지나갈 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을 봐온터라...

이 곳엘 들려습니다.

 

제일모직앞에 있는...

제일모직상설할인매장 1층의 '설악추어탕'이 자릴 옮기면서...

이름을 본가추어탕으로 바꾸었더군요.

 

이번 포스팅은 '맛본집'으로 올렸는데...

나중에 삼계탕도 먹어보고 맛있으면...

'맛집'으로 승격시킬 예정입니다.

^^;;;

 

 

홀이 제법 넓더군요.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메기 민물매운탕'을 비롯해서...

산삼배양근도 판매를 하는군요.

 

한방삼계탕 10,000원...

며칠 전에 포스팅한 백제삼계탕의 그 것과 맛을 좀 비교해봐야겠습니다.

(백제삼계탕 - http://blog.daum.net/moontour/641)

 

 

꼬마손님들을 위한 돈까스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읽어보시면 유익할...

추어탕의 효능...

 

 

내오는 반찬들...

여기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배추김치도 어느 정도 익을 것을 내오고...

깍두기는 정말 제대로 익혀 내오더군요.

 

처음엔 깍두기를 뭐 이렇게 많이 내오나했는데...

결국 다~먹었습니다.

 

같이 내오는 마늘과 다진고추...

 

자리마다 놓여있는...

산초, 들깨가루, 소금...

 

 

잘~익은 배추김치는...

덜어먹는...

청결한 시스템입니다.

 

서비스로 내오는...

통추어튀김...

국수사리...

 

 

통추어튀김부터 먹어줍니다.

바삭하니 맛있더군요.

 

 

드디어 내옵니다.

 

일반 추어탕(6,000원)...

비교적 착~한 가격입니다.

 

추어탕을 먹을 때면 어린시절 외할머니집에 여름방학이면 놀러가서...

천렵하던 생각이 납니다.

동네 아이들하고 족대들고 냇가에 가서 고기를 잡고는...

커~다란 솥에 국수 한 움큼 넣고...

고추장 풀어 휘휘 저어서 끓이면...

정~말 맛있었죠.

 

저는 손님이라고 미꾸라지며 새끼메기며 통째로 넣어주는데...

사실..

생김새도 그렇고...

겨~우 겨우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

 

 

우렁추어탕(8,000원)...

크기가 아~주 작은 우렁을 넣었는데...

다~먹을 때까지도 우렁이를 건져올릴 정도로 ...

넉넉~히 들어있더군요.

 

 

내올 것도 다~ 내왔으니...

요리(^^;;;)를 해야죠!!!

 

산초 적당량넣고...

들깨 듬~뿍 넣고...

다진 곷며 마늘, 소금도 조금 넣습니다.

국수도 넣고...

ㅋㅋ

 

 

이렇게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커~다란 깍두기 하나 국물에 푹~ 박아 넣으면...

국물이 좀 식죠.

 

 

준비는 다되었으니 먹기시작합니다.

 

 

처음에 밥을 반만 말았는데...

나머지 반을 넣고보니...

국물이 너무 없더군요.

그래~서...

 

 

국물을 청하니...

이렇게 서비스국물을 내옵니다.

 

 

서비스국물을 넣으니...

새 것으로...

한 그릇을 더 시킨 것 같은 폼새가 납니다.

 

 

여기서도 공부 열~심인...

다현공주...

영어공부중이군요

ㅋㅋ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깨끗히 해치웁니다.

^^;;;

 

깍두기도 맛있으니...

그 많~던 깍두기도 다~먹었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내오는 서비스 매실차...

6,000원의 가격에 비하면...

서비스도 좋~은 곳입니다.

 

 

야자때문에 공부하고 늦게 들어오는 아들놈을 위해...

1인분을 포장해왔습니다.

 

들깨가루와 산초...

맛있는 김치들...

 

포장해가면...

공기밥이 빠지니...

대부분 양을 더 많~이 줍니다.

 

은박지에 산초를 넣어 같이 포장해주는

센스도 돋보이는군요.

 

아들놈 야자끝내고 집에 오더니...

밥 한 그릇 말아서 뚝~딱...

아침에도 모의고사본다고 일찍 일어나서는...

또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군요.

 

아들놈을 먹는걸 보니...

고등학교시절 엄니가 해주신 추어탕이 생각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는데...

국 하나를 내주시더군요.

어~찌나 맛있던지...

뭐 냐고 여쭈니...

생선을 갈아 넣은 것이라 하시더군요.

미꾸라지라고 하면 안먹을까봐 그러셨나봅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

다음 날에도 또 찾으니 다 먹었다고 하시면서...

추어탕이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부터...

추어탕은 제게 맛있는 음식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추어탕은...

간기능저하, 간염, 만성간염에 좋다는군요.

이러한 간염이나 간기능 저하에는 무엇보다도 간세포의 재생을 위해 고단백질, 고칼로리, 고비타민이 필수인데

미꾸라지에는 철분, 비타민 B1, B2, 칼슘,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떄문입니다.

또한,

미꾸라지는 이뇨, 해독 작용이 있으며 황달이나 숙취에도 아주 좋다는군요.

실버스톤도 가끔 해장으로 투어탕을 즐깁니다.

.

그리고...

추어탕이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다는군요.

미꾸라지의 미~끈미끈한 점액질에는 콘드로이틴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콘드로이틴황산은 콜라겐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면서...

부족하게 되면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콘드로이틴황산이 많이 함유된 추어탕을 먹는 것은 피부를 젊고 탱탱하게
유지하시키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도 예방하여 중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는군요!!!

 

 

올 여름!!!

추어탕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본가추어탕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420-5

031-458-1818

(다음지도엔 옛이름 그대로 '원조설악추어탕'으로 나오더군요.)

 

 

 

 ***

오늘도 변함없이 월드컵 전사들에게도...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 보내드립니다!!!

내일 아르헨티나전...

저 2 : 1 '승'에 걸었어요.

2 : 1로 이겨주세요!!!

꼬~옥!!!

^^;;;

 

29

 


승리를 위하여 - Trans Fixion(트랜스픽션)

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승리를 위하여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그대와 함께 가리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승리를 위하여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그대와 함께 가리라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승리의 노랠 부르자
일곱번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싸워 가리라

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승리를 위하여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그대와 함께 가리라

칠천만의 함성이 울려
승리의 깃발을 꽂자
일곱번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싸워 가리라

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승리를 위하여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그대와 함께 가리라

오레오레 * 4
대한민국 * 4

가사 출처 : Daum뮤직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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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