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스톤이 중국집에 가면 즐겨 먹는 양장피...
오늘 회사 점식메뉴에도 양장피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옆에서 먹던 후배가...
양장피를 해파리로 알고 있더군요.
헐~~~
그래서...
양장피는 전분가루로 만든 것이고...
두 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양장피라고 하니...
그럴리가 있냐며 웃더군요.
또...
헐~
그런데 의외로 이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이...
이렇게 친절한 포스팅을 올려드립니다.
일단 맛난 양장피부터 보시죠.
ㅋㅋ
양장피...
영어로는...
Dired Sweet Potato Starch Sheet...
뭐 대~충 "말린 고구마 전분 피 "죠.
잡채에 들어가는 당면과 같은 재료인 고구마전분으로 만듭니다.
양장피를 한문으로는
兩張皮로 쓰는군요.
두 장의 피...
요렇게 생겼습니다.
양장피는 원래...
서양 가루 즉, 밀가루를 뜻하는 양분(洋粉)과...
만두피와 같이 가죽처럼 얇은 것을 뜻하는 피(皮)를 합한...
양분피(洋粉皮)에서 왔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게 좀 얇아서 대부분 두 장을 함께 사용하다보니...
兩張皮(양장피)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또한 밀가루는 점성이 적고...
감자전분은 비싸서...
고구마나 옥수수전분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고구마전분이든 옥수수전분이든...
요 전분(녹말)물을 얇~게 펴서 말리면 양분피가 되는 것이고...
두 장을 사용하니...
양장피가 된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양장피' 검색하면 여러 제품들이 나오더군요.
가격은 2~3,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실버스톤...
조만간 집에서 양장피 해먹을 계획입니다.
^^;;;
이제 중국집에 가시면...
양장피 시키시고...
'유식'을 뽑내시길!!!
^^;;;
***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추천은 로그인도 필요없이 아래 손가락 아이콘을 꾸~욱 누르시면 됩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음식이야기
'와인&술&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극전사들! 시원~한 맥주 한 잔 쭈~욱 들이키고 나이지리아전을 승리로!!! (0) | 2010.06.18 |
---|---|
해물섞어찜 그리고 자전거... (0) | 2010.06.10 |
한 낮엔 완~전 여름이군요. 이럴 땐 '새싹' 냉메밀이 최고죠!!! (0) | 2010.06.06 |
다~ 차려진 밥상에 막걸리 하나 올려놨을 뿐인데... (0) | 2010.06.04 |
쫀득~한 돼지껍질... 가끔씩 생각나죠. (0) | 201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