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안읽으신 분들은 먼저 읽어보시길...
좌광우도!!! 왼쪽인데 광어가 아니라 도다리라고???
http://blog.daum.net/moontour/436
제 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에...
쑥을 듬~뿍 넣어
'도다리쑥국'을 끓였습니다.
맛있어보이시죠!!!
먼저 살뜨물을 준비합니다.
된장을 조금 풀어 구수~한 국물맛을 낼 것이기 때문에...
쌀뜨물을 이용했습니다.
너~무 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걍~ 아래 사진처럼 허여멀겋게...
매운탕이던 맑은탕(지리)던...
시원~한 맛을 위해선...
무가 필수죠.
쌀뜨물에 무를 썰어 넣고 끓입니다.
냉장고에 먹다남은 쪼매~난 호박도 있기에...
썰어넣었습니다.
요리엔...
정도가 없죠.
그 때, 그 때 가까이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면 되죠.
쑥입니다.
농수산시장에서 한~봉지에 2,000원이더군요.
쑥향기가 가득~퍼집니다.
썰어서 다듬어온 도다리...
정확히 말하면 강도다리...
서비스로 작은 놈을 하나 더 주셔서...
두 마리...
살이 정말 통통~ 올랐더군요.
한소끔 끓어올라오면...
된장을 반 숟가락 정도 풀어 넣습니다.
까나리액젓도 한 숟가락 넣고...
된장과 까나리액젓이 국물과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도다리를 넣고 끓입니다.
또다시 한소끔 끓어 올라오면...
'쑥'올리고...
다진 마늘과 대파 넣고...
또다시 한소끔 끓여내면 됩니다.
쑥을 너무 오래 익히면...
파릇한 색감도 죽고 흐믈거리니...
살짝 데쳐내는 기분으로 익힙니다.
친절한 실버스톤...
다시 한번 도다리쑥국 요리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재료는...
손질한 제 철 도다리, 쑥, 무, 대파, 홍당무(색감을 위해), 다진마늘, 대파, 쌀뜨물, 까나리액젓, 된장, 소금
1. 살뜨물을 무와 함께 끓인다.
2. 한소끔 끓어 올라오면 된장 반숟가락, 까나리액젓 1숟가락을 풀어 넣는다.
3. 손질된 도다리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손질하여 씻은 쑥을 올리고
5.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6. 간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참~ 쉽죠 잉~
여성에게 특히 좋은 '쑥'
아내를 위해 맛있게 요리해 보시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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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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