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술&음식

오늘 아침 밥상...

문투어 2010. 4. 2. 08:19

어젠 퇴근하는데...

아내가 김밥거리 사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아침은...

김밥...

 

예전엔 소풍가는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김밥...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김밥을 싸는 어머니 옆에서...

졸린 눈을 비비며...

맛있는 김밥꼬다리를...

제비새끼마냥 넙~죽 넙~죽 받아먹던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맛있었던지...

 

어린 시절...

소풍날이면 먹을 수 있었던...

어머니의 김밥맛은 아니지만...

사랑만큼은 어머니 못지않게 듬~뿍담긴...

아내의 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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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음식 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