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포스팅이군요.
집이 제주도이기도 하거니와...
꽉~찬 나인데도 아직 장가를 못가다보니...
명절에 고향갈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는 후배가 있어...
어제 퇴근하면서 좀 이른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보아하니 어제 과음한 탓에 출근도 좀 늦고...
점심 때가 지나도록 속이 불편해하는 것 같아...
이 곳엘 들렸습니다.
오늘은 인심 좀 더 써서
해내탕(9,000원)으로!!!
곁가지 반찬들을 깔끔하게 내옵니다.
요 무짠지...
은근히 손이 자꾸 갑니다.
해장국에 빠질 수 없죠. 깍두기...
저는 마늘을 해장국 내오면 바로 국물에 넣어 익혀먹습니다...
마늘 찍어 먹을 쌈장...
내장찍어먹으면 맛있죠. 와사비 간장소스...
얼큰~한 맛을 위해 적당히 넣으면 좋은...
간장에 삭힌 고추다짐...
고추기름도 넉넉히 둘러줍니다.
해내탕 = 해장국 + 내장탕
속이 확~풀리는 해장국과 알~찬 내장탕이 합쳐져 궁극의 맛을 보여줍니다.
좀 비싸서 그렇지... ^^;;;
부드럽게 씹히는게...
소양을 비롯하여 대창, 곱창, 염통 등 다양한 내장부위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보이는군요.
양도 정말 푸~짐합니다!!!
양이 많기는 해도...
배가 불러 더 이상 못먹을 것 같은데도...
남은 국물 한 방울까지
먹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 집 해장국입니다.
설연휴 전날이라
정음이의 유혹은 뿌리치고...
ㅋㅋ
어떤 이유에서건...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은...
슬프고 외로운 일이죠.
다행히 연휴가 짧습니다만...
같이한 후배...
올 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메뉴 및 위치 등에 관한 내용은
첫 번째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moontou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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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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