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천맛집 - 한중일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요리주점 취향 송내점

문투어 2010. 2. 21. 12:05

광명에 "쇼우리"가 있다면...

인천, 부천엔 "취향"이 있군요.

(쇼우리 - http://blog.daum.net/moontour/229)

 

쇼우리와 마찬가지로 술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한 자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값으로 즐길 수 있는

수작요리주점입니다.

 

간판때문에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분위기 한 번 보시죠.

 

 

커튼이나 미닫이문이 있어 프라이버시가 적당히 보호되는 구조입니다.

특이하게 바닥엔 전복껍질을 쫘~악 깔았군요.

 

 

기본으로 내오는

3종 세트입니다.

셀러드가 맛도 내용도 충실해 자꾸 리필하게 되는군요.

 

 

일행은 5명...

사진을 좋아하는 후배들인데...

야경찍으러 가자고 모였다가...

걍~ 야식찍으러 발길을 옮겼다는... ^^;;;

 

수작요리주점답게...

아~주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한중일 3국의 안주가 골고루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요리중...

제일 먼저 시킨 용궁해물짬뽕탕!

14,500원

 

 

이런 곳에서 중국집의 짬뽕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런데... 웬만한 중국집 짬뽕보다 더 맛있더군요.

묵직~한 스타일의 국물에서 불맛도 제법 느껴지고 닭육수 특유의 담백함도 느껴지더군요.

앞으로 내올 요리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맛있게...

보글~보글~~

 

 

전복도 하나 들어있군요.

요즘 전복... 참 흔해졌습니다.

홍일점 여자 후배 반쪽,

제일 어린 남자후배 반쪽..

 

 

우동사리 2인분 추가...

완전 짬뽕이군요!!!

탱글한 우동면과 짬뽕탕...

우동사리는 필수로 추천드립니다.

 

 

마신 술들...

 

 

두 번째 요리는...

치킨탕수육(11,500원)

요건 별 기억이... ^^;;;

 

 

세 번째 요리는...

"부추삼겹살과 두부김치"

13,500원.

 

 

삼겹수육이 제대로 삶아졌군요.

냄새도 없고...

달큰하게 볶아낸 김치와도 잘 어울립니다.

 

좀 아쉬웠던 부분은...

부추무침...

 

개인적으로...

이렇게 걸죽하게 무쳐내는 것보다는

가볍고 상큼하게 무쳐내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참고로...

저렇게 통깨와 같은 재료들을 음식에 뿌려 내오는 것은...

"우리집은 재활용안합니다."라는 얘기죠.

 

설정샷! ㅋㅋ

 

 

음식...

좋은 피사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사진찍느라 바쁘군요.

 

인천야경...

SK정유공장, 부평공동묘지 등 몇 곳이 유명하던데...

걍~ 회사근처 장수산 정상에 올라가 야경찍고 내려와서

2차로 취향에 들리려한 애초의 계획은

1차 취향으로 바로 고고씽으로 바뀌었습니다.

배고픈건 못참아!!!ㅋㅋ

 

 

마지막 요리는

순대곱창볶음(12,000원)...

퍽퍽하지 않은...

야들~야들한 곱창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조금 과~한 달달함이 아쉽기는 하지만...

손은 자꾸 가는군요.

이 놈의 식탐...^^;;;

 

 

계산서...

5명이서 대충 7만 얼마가 나왔더군요.

리필신공과 사리신공을 좀 더 적절히 사용하면...

좀 더 적은 금액으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광명의 쇼우리...

부평으로 회사가 이전해온 이후로 자주 갈 수 없음이 아쉬웠는데...

취향을 알게 되는군요.

자주 갈듯 싶습니다.

 

 

주소와 연락처입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