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노목계곡가든 야영장 : 눈이 부시게 푸른 이 가을 최고의 맛집은???

실버스톤...

지난 토요일...

모처럼 캠핑라이프 OB모임이 있어...

반가운 분들을 만나러 갔다가...

눈이 부시게...

푸른 이 가을...

최고의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ㅋㅋ

 

가보니...

입구가...

도로 공사로 한~창 스끄럽던데...

 

 

 입구에 들어서니...

반가운 분들이...

한 분...

두 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사실 이 날...

아내와 아들놈은 열공중이고...

다현공주는...

처남네 식구들과 놀러 가버려...

실버스톤...

나홀로 방문객 모드로...

캠핑장엘 갔습니다.

 

반가운 분들과 인사나누며...

둘러보는데...

 

 

정말 오~랜 만에 보는...

독일 바우데(VAUDE)텐트부터...

일본 스노우피크(snow peak)...

미국의 콜맨(ColeMan)...

우리나라의 코베아(KOVEA) 등...

여~러 브랜드의 텐트들이...

자릴 잡고 있더군요.

 

 

아이세상님을 비롯해서...

아이둘님...

DDD님 등...

반가운 닉네임들이 적혀있는...

장비들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군요.

ㅋㅋ

 

 

팩망치가 걸려있는...

타프 그늘에 앉아 바라본...

푸른 가을 하늘...

 

 

지금과 같은...

캠핑 광~풍이 일어 나기 전...

2006년부터 캠핑으로 인연을 맺은...

반가운 캠핑라이프 식구들...

 

당일치기로...

혼자 달려 가기엔...

귀찮기도 하고...

먼~길이기도 했지만...

모처럼의 모임이라...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 달려갔습니다.

 

 

캠핑장 입구 길 건너편엔...

커~다란 방갈로가 보이던데...

가보니...

 

 

방갈로 앞이...

바~로 노목계곡이더군요.

 

 

두껍게 이끼 낀...

노목계곡...

 

 

발을 담그기엔...

이미 너~무 추워진 날씨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물가에서는 모두가...

나이가 같아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

 

 

작~은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과...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이루는...

가을빛 하모니속에...

 

 

방갈로에 누워...

발~갛게 상기되어 가는...

단풍을 보니...

식상한 표현이지만...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군요.

 

 

아장~아장 걷던...

다혜공주는...

몰라 보게 훌~쩍 커버렸습니다.

 

 

노목계곡 주변...

다래나무에서 수확한 다래와...

주인장께서 내주신 찐~밤 한 바구니는...

농익은 가을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직구가 주무기인...

야구소녀와...

 

 

야영장을 지키는 견공들...

 

요즘 조직개편으로...

새 업무에 적응하느라...

두통을 달고 사는 실버스톤에겐...

이런 한가로운 풍경들이...

최~고의 두통약인 것 같습니다.

 

 

인심 넉넉~한 주인장께서...

마~음대로 쓰라고 내주신 장작들...

 

 

아이세상님의 신들린 도끼질...

ㅋㅋ

 

 

이제 바베큐 밑불로 사용할...

모닥불도 준비되었으니...

 

 

모두가 줄을 서서...

공식행사를 진행하는데...

행사는 바~로...

 

 

독감예방접종...

ㅋㅋ

 

 

주사가 싫은 실버스톤은...

신청을 안해서 지켜보는데...

실버스톤만큼이나 주사가 싫은 아이들이...

여~럿 있더군요.

ㅋㅋ

 

 

의사이신 돌거울님과...

사모님께서 수고를 해주셨는데...

주사를 놓는 사람의 표정이나...

주사를 맞는 사람들의 표정이...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주사를 집에서 매~일 맞는...

다현공주였으면...

맨~처음 맞겠다고 손을 들었을텐데...

 

끝~까지...

아빠...

 

 

엄마의 애를 태우는 공주가 있더군요.

어떻게 해~

^^;;;

 

 

결국...

회유와 협박에...

상황종료...

ㅋㅋ

 

 

공식행사를 종료하고...

슬~슬 바베큐준비를 하는데...

주인장께서...

부르시더군요.

 

 

어죽을 끓여놨는데...

간을 좀 봐달라고...

ㅋㅋ

 

수제비, 라면과 국수를 넣어 끓인...

완~전 자연산 1급수 민물고기...

어죽...

 

 

국물맛을 보니...

이거 뭐...

이 가을에 맛본...

최~고의 맛이더군요.

 

 

솥~째 들고 내와...

 

 

사이좋~게 한 그릇씩 나눠먹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흙내가 살~짝 돌면서...

얼큰~하고 구수~한게...

어찌나 맛있던지...

 

 

정말이지...

둘이 죽다가 하나 죽으면...

죽은 사람 것까지 뺏어먹을 정도였습니다.

^^;;;

 

 

반찬으로 캠핑장 안주인께서 내오신...

고들빼기 김치와 고추장아찌 또한...

맛이 예~술이더군요.

 

 

밥도 말아서...

 

 

한 그릇 뚝~딱...

ㅋㅋ

 

 

후식은...

잘~익은 메론...

 

어~찌나 달던지...

ㅋㅋ

 

 

어죽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달리는데...

 

각자 가져온...

소고기며, 돼지고기며...

소세지, 전어 등을...

한 곳에 모아...

굽기시작합니다.

ㅋㅋ

 

 

실버스톤이 준비한...

인삼주도 한 몫을 했는데...

 

 

운전을 하고...

바로 돌아가야하는 실버스톤...

 

술은 못마시고...

인삼주 술병에 들어있던 인삼을...

술처럼...

마셨단...

^^;;;

 

 

깊어가는 밤만큼이나...

오~랜 만에 만나 나누는 '정'도...

점~점 깊어가는 캠핑장...

 

 

눈이 부시게 푸른 이 가을...

역시 최고의 맛집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자연...

바로 그 곳인 것 같습니다.

 

***

오늘 소개드린...

노목계곡가든 야영장은...

캠핑장으로 소개드리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곳이라...

차후에 다시 한 번 제대로 캠핑을 하고 와서...

정식으로 소개드릴 예정이며...

 

흑염소 전골이나 탕...

오리백숙이나 닭백숙 등...

여러가지 음식을 함께 팔고 있던데...

맛보지는 않았지만...

주인장과 안주인께서 맛보라고 내주신...

어죽과 반찬들을 먹어보니...

깊은 손맛이 느껴지더군요.

 

 

 다음에 들리게 되면...

노목계곡가든 야영장의 음식들도...

정식으로 소개드리고...

 

1박 2일...

'충북 제천'편에서 소개된...

박달재를 비롯해서...

제천 명소들도...

함께 소개드리기로 하고...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

캠핑가고 싶다!!!

 

***

노목계곡가든 야영장

충북 제천시 봉양읍 옥전리 278-3
043-653-3109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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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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