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부자갈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華城)이 있는 수원...
실버스톤에겐...
인생의 반~을 보낸...
고향과 다름없는 곳이고...
수원 화성과 관련된 포스팅도...
몇 번 올렸었죠.
개천절에 되새기는 정조대왕의 자주국방을 향한 의지
http://blog.daum.net/moontour/856
화성말고도...
수원에서 유명한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소금으로 밑간을 한...
수원갈비입니다.
결혼해서 캐나다에 살고 있는 여동생이...
한국에 잠시 들어와...
겸사~겸사...
얼마 전...
부모님 모시고 누님네 식구와 함께...
수원사람들도 자주 못먹는다는...
드~럽게 비싼...
수원갈비를 맛봤습니다.
^^;;;
가기 전에...
검색을 좀 해보니...
본수원갈비, 가보정, 삼부자갈비...
세 곳이 유명하던데...
본수원갈비는 호주산도 아닌...
미국산만 취급하고 있고...
한우도 취급하는...
가보정과 삼부자갈비 중...
가보정이 평판이 좋~은 것 같아...
예약을 하려했더니...
자리 꽉~찼다더군요.
ㅠ.ㅠ;;;
그래서...
삼부자갈비로 고고씽~
원래 수원갈비의 원조는...
박정희대통령이 자주 방문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화춘옥인데...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최근 매탄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더군요.
여기도 미국산만 팔아...
패스했는데...
화춘옥과 수원갈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원갈비의 원조 화춘옥, 전설이 되다 염상균의 수원이야기 27
http://news.suwon.ne.kr/main/section/view?idx=363751
일단...
별관에 마련된 예약석으로 이동...
메뉴를 고릅니다.
먼저 한우갈비를 보니...
가격이...
생갈비의 경우...
1인분, 200g에 55,000원...
켁~
한우양념갈비의 경우...
그나마 좀 싸서...
1인분, 250g에 39,000원...
뭐...
그래도 켁~
^^;;;
미국산의 경우...
미국 애들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그램수도...
400g과 450g으로 두 배 정도가 되고...
^^;;;
가격은 36,000원과 32,000원으로...
많이 저렴하더군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도 있으니...
알뜰~하게 즐길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주당분들도...
참고하세요~
ㅋㅋ
일단 먼저...
한우양념갈비 6인분을...
3인씩 둘로 나눠...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미리 차려진...
기본상차림을 보니...
딱~히...
소개드릴 음식이 없더군요.
양념게장이 만만~했는데...
먹어보니 살이 뭉쳐있는게 선도가 영~
ㅡ.ㅡ;;;
그래도 좀 자세~히 보여드리는...
친절한 실버스톤...
ㅋㅋ
다현공주도...
딱~히 젓가락질 할 곳이...
없어 보이는 표정...
ㅋㅋ
묵이라면 다~ 좋아하는 실버스톤...
먼저 깨 범~벅 청포묵부터...
ㅋㅋ
시원~한게 먹을만~했던 동치미...
배추김치는 먹을만~하던데...
시골스러운 맛을 기대하고 먹었던...
석박지는...
달아도 너~무 달더군요.
켁~
불은...
완~전 숯불이 아니고...
로스터의 가스불을 켜...
그 위에 올려진 숯에 불이 붙여...
불맛을 내도록 했던데...
자세히 숯을 보니...
열탄도 섞어쓰더군요.
갈비값도 비싸게 받으면서...
ㅡ.ㅡ;;;
연기는...
하향식 배기시스템 덕분에...
상 아래로 쭉~쭉 빨려들어가...
별로 나지않았습니다.
고기내왔으니...
굽기 시작합니다.
ㅋㅋ
수원갈비의 특징중 하나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즐겨 먹는...
간장양념에 재운 갈비와는 다르게...
투명~한 소금을 베이스로...
간을 했기 때문에...
생고기와 비슷~한...
색깔을 띠고 있다는 것이죠.
결국...
시~커멓게 양념된 갈비와는 다르게...
양념을 해도...
고기의 선도와 육질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갈비의 선택에...
보다 정성을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원갈비는...
다른 갈비에 비해...
얇~게 포를 뜨는데...
여기 삼부자갈비의 포뜨기는...
다른 수원갈비에 비해서도...
상~당히 얇더군요.
이런 포뜨기에서...
삼부자갈비의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실버스톤 개인적으론...
좀 더 부드럽게 씹히고...
무엇보다도...
빨~리 익어 좋더군요.
^^;;;
참!!!
고기 올리기 전에...
내온 갈비 전~체를...
사진에 담았어야했는데...
담당 '차림사'분께서...
문밖에서 미리 뼈를 발라내...
고기만 불판에...
덮~석 올리는 바람에...
뒤늦게 아차싶어 갔더니...
이렇게 이미...
ㅠ.ㅠ;;;
(참고로... 차림사는 식당에서 아줌마, 이모 등을 대신하는 한국여성민우회 추천용어입니다.)
그건 그렇고...
일단...
갈비 한 점을 맛보니...
정말...
군더더기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더군요.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짭짤한게...
수원갈비의 소금베이스 양념은...
주연인 고기의...
본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 맛을 도드라지게 하는...
명품조연같은 양념이었습니다.
식구들 모두...
실버스톤과 생각이 같았는지...
젓가락질이 빨~라 지더니...
금~새 석쇠 한 판이 비워지더군요.
또 한 판 올리고...
부지런~히 먹습니다.
쌈에 싸서도 먹고...
ㅋㅋ
참고로...
실버스톤은...
여러분께 보여드릴려고...
쌈에 싸먹었습니다만...
수원갈비만큼은...
야채에 싸먹는걸...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1차로 주문한 한우양념갈비는...
금~방 사라지고...
실버스톤...
이번엔...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미쿡산...
양념갈비 2인분(1인분 450g, 3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
한우양념갈비는...
갈비뼈를 같이 구워주지 않던데...
미쿡~산은 갈빗대가 크~다며...
같이 구워주더군요.
한우와는 어떻게 맛이 다를지...
잘~구워서...
한 점 맛을 보니...
양념이 같아...
거~의 비슷한 맛인데...
고소함이 약간 덜해...
한우와 비교할 때...
살~짝 맛이 가볍더군요.
마무리로...
냉면과 공기밥을 나눠시켰는데...
공기밥에 딸려 나오는 된장찌개는...
1,000원을 따로 받더군요.
고기값도 비싼데...
받을건 더~ 받는군요.
^^;;;
사실 인터넷으로 검색할 때 보니...
냉면은 맛없다고 해서 망설였는데...
6천짜리 냉면만을 놓고 생각하면...
괜찮더군요.
물론 뭐...
수육메뉴가 없는 이런 갈비전문점 냉면은...
쇠고기다시다국물 냉면이겠습니다만...
^^;;;
된장국은 달달~하니...
구수~한데...
앞서 먹었던 한우갈비의...
갈비뼈를 넣어 끓이더군요.
다~먹고나니...
마지막으로 매실차를 내오는데...
드~럽게 비싼 갈비를 먹었는데도...
과일같은 후식은 안내오더군요.
ㅡ.ㅡ;;;
삼부자갈비...
수원갈비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는데...
절~대 손해는 안본다는...
'수원깍쟁이'의 박~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이더군요.
***
삼부자갈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96-1
031-211-8959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다른 분들의 최신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실버스톤의 아이폰 무료어플 등록!!!
http://itunes.apple.com/kr/app/id412841719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맛집속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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