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망집

안양 평촌 범계역 맛망집 - 소문듣고 찾아간 곧 망할 이자까야...

문투어 2011. 7. 2. 06:12

 집...

보니 곧 ...

 

  

 

- 내용추가 -

결국 망했습니다.

 

***

 

모처럼...

평촌 범계역에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친구가 봐둔...

새로 생긴 이자까야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호 등 관련정보를 알려드릴 수 없는...

곧 망할 이자까야였습니다.

ㅡ.ㅡ;;;

 

5월말부터 6월초까지...

네이버쪽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후기가 그럴~싸하게 올라왔던데...

여길 가자던 친구도...

그 포스팅들을 보고...

맛있어보여 정했답니다.

망할 놈의 블로거들 같으니라구...

ㅡ.ㅡ;;;

 

일단...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문 열리면 바~로 신발장이 반기는...

입구가 나옵니다.

 

술병들 없었으면...

뭔 사우나입구 같다는...

켁~

 

 

메뉴판 보시죠.

 

그래도 여기 주인장...

큰~돈 들여 장사를 하실텐데...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상호는 모자이크했습니다.

 

 

요즘 이자까야를 많~이 다녀보신 분들이...

여기 메뉴판을 보시면...

요즘 유행하는 '고노와다'요리도 안보이고...

사시미도 단품밖에 없는게...

좀 허술하단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가격은...

이자까야답죠.

켁~

 

주문은...

메뉴판 제일 첫 페이지에 올라온...

첫 번째 음식...

차돌박이 숙주 볶음(12,000원)과...

 

 

3땡 사시미(13,000원)하고...

 

 

이면수구이(12,000원)시키려다 관두고...

참고로...

이면수는 임연수의 잘못된 표현이죠.

 

 

통오징어 데리야끼(12,000원)을...

일단 주문했습니다.

 

 

이자까야치고는...

사케의 종류도 너무 적더군요.

 

일단 술은...

시원~한 생맥주 한 잔씩하고...

소주로 주문...

 

 

원산지 표시를 보니...

여기 주인장의 마인드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켁~

 

 

일단 시원~한 생맥주부터 한 모금...

ㅋㅋ

 

 

기본으로 내오는건...

꼴~랑...

 

삶은 풋콩(에다마메, 枝豆) 하나...

 

 

처음으로 내온...

3땡 사시미...

 

 

이걸 만3천원씩 주고 먹는다고 생각하니...

ㅡ.ㅡ;;;

 

13,000원이면...

을지로에서 먹었던...

얼굴 다~가려지는 노가리가...

무려 13마리나 먹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ㅡ.ㅡ;;;

 

서울 을지로 맛본집 유숙단부자낙지 - 열받는 일 있을 땐... 매운 낙지볶음!!!

http://blog.daum.net/moontour/1123

 

 

 

여하튼...

 

 

그래도 사진은 예쁘게 나왔군요.

속지말자 사진빨!!!

ㅋㅋ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실텐데...

 

 

 

무순과 비교해보시면...

대~충 크기를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쨌든...

여기 주방장...

손이 좀 작군요.

 

평가는 딩동댕이 아니고...

메뉴 이름 그대로...

땡~땡~땡!!!

ㅡ.ㅡ;;;

 

 

간장 엄~청 남았습니다.

ㅋㅋ

 

 

그 다음에 내온 요리는...

통오징어 데리야끼(12,000원)...

 

 

통오징어를 이렇게 썰어내오는 곳은...

 

 

난생 또 처음입니다.

ㅡ.ㅡ;;;

 

 

메뉴판 사진은 그럴~싸하던데...

 

여길 가자고 했던 친구...

사람을 불러 따지니...

다시 해서 내오겠다더군요.

 

그래서 일단 물리고...

 

 

그 다음으로...

차돌박이 숙주 볶음(12,000원)을 내오는데...

아...

정말이지...

인내의 한계에 도달하더군요.

 

이런델 좋~다며 단골이 될 것 같다고...

글을 올리는 인간들은 도대체...

평소에 뭘 먹고 다니는지 정~말 궁금해지더군요.

돈을 먹고 다니나???

켁~

 

 

물~론 제 사진은...

12,000원 짜리 같습니다.

ㅋㅋ

 

 

다시 내온 통오징어 데리야끼...

 

 

전보다 잘 내왔는데...

 

 

감수성 예민한 실버스톤...

한 번 빈정상해놓으니...

 

 

먹을 맛도 안나더군요.

 

괜~히 초첨놀이만...

ㅋㅋ

 

 

더 있다가는...

성질 버릴 것 같아...

나와서 다른 곳엘 갔습니다.

 

요즘...

무모하게 창업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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