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맛집블로거가 꼭~꼭 숨겨둔 바로 그 맛집!!!

문투어 2010. 8. 13. 13:00

맛집블로거들이라면...

꼭~꼭 숨겨두는 맛집이 하나씩은 있습니다.

 

괜~히 알려져서...

사람들로 북적대기 시작하면...

맛도 변할뿐더러...

대접도 시원찮아지기 때문에...

혼자 또는 친~한 지인들끼리만...

몰~래(?)

즐기곤 하죠.

 

물론...

포스팅의 유혹을 못이겨...

공개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이내 후회하게 되죠.

 

실버스톤에게도 그런 맛집이 있습니다.

먼저 상차림부터 보시죠.

 

3인상...

음식은...

그 때~그 때...

주인장 맘대로 바뀝니다.

뭐...

'닥치고 처먹어'시스템이죠.

^^;;;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강하지 않으면...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시스템...

 

어제는...

월남쌈이 주 메뉴였습니다.

 

상차림이 허접한데도...

이리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저희 집이니까요.

ㅋㅋ

이미 눈치채신 분들이 많으실듯...

^^;;;

 

어제 비도 오고해서...

닭칼국수를 해먹을까 하다가...

월남쌈 재료가 있기에...

실버스톤이 뚝~딱 차렸습니다.

 

이건 뭐...

요리라고 할 것도 없죠.

걍~ 있는 재료들 예쁘게 썰면되니까요.

 

제가 차린 것과....

 

 

전문점에서 차린 것을...

비교해보시죠.

 

뭐...

꿀릴게 없는 것 같은데...

ㅋㅋ

 

 

재료는...

빨강, 노랑 파프리카...

김밥용 햄...

계란 흰자, 노른자 지단...

오이...

크래미...

새싹...

 

소스는...

걍~ 마트에서 구입한...

스위트칠리소스와 오리엔탈 소스...

 

실버스톤의 요리는...

아빠가 뚝~딱 준비하는 요리가 컨셉이다보니...

아빠들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기성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변명입니다. ^^;;;)

 

 

쌈으로는...

월남쌈과 김밥용 구운 김을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물에 쌀종이를 적셔서 접시에 올리고...

(따뜻한 물의 온도는 손가락 넣어봐서 목욕물정도의 온도...)

재료들 올려서...

예쁘게 쌉니다.

 

 

그리고...

소스에 쿡~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맛있겠죠!!!

ㅋㅋ

 

 

아이들은...

맛도 맛이지만...

싸먹는 재미에...

더 좋아합니다.

 

다현공주...

열~심히 쌉니다.

 

 

저도 열심히...

쌉니다.

 

우리가족 모두...

열심히...

쌌습니다.

^^;;;

 

 

김에도 쌉니다.

계속 싸는군요.

^^;;;

 

오리엔탈 소스에도 콕~

 

 

김밥도 쌉니다.

주구장창 쌉니다.

 

이번엔...

고추장에 쿡~

 

 

또 쌉니다.

아주~

원~없이 쌉니다.

 

고추장을 발라서 싸먹어도 맛있죠.

ㅋㅋ

 

 

싸다보니...

거의 다 먹어갑니다.

 

그래도 다현공주...

악착같이...

쌉니다.

 

 

남은 새싹은...

싹~쓸어담아...

 

 

오이양채넣고...

비벼먹습니다.

 

 

늙은 오이로 만든...

오이양채...

실버스톤이 여름에 즐겨먹는 음식이죠.

요거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죠.

 

김에 싸먹어도 좋습니다.

끝까지 싼다는...

ㅋㅋ

 

 

아이들에게 이렇게 먹이면...

잘 안먹으려던 야채도...

한 접시 뚝~딱이죠.

 

 

휴일...

월남쌈 어떠세요!!!

 

맛집주소 및 연락처는...

비공개입니다.

^^;;;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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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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