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년전 옛 맛 그대로!!! 구수~한 옛날 콩비지 감자탕!!! (안양감자탕)

문투어 2010. 5. 26. 12:40

 안양사람이면 여기 감자탕을 꼭 먹어봐야죠!!!

안양 감자탕...

1983년부터 시작을 했다니...

30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실버스톤...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창시절(^^;;;)때부터...

친구들과 즐겨찾았던...

추억이 깃든 맛집입니다.

 

원래 있던 곳 맞은편에 새롭게 분점(?)도 냈더군요.

 

내부도 아래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위태로워 보이는 기둥이 있는 홀 밖에 없었는데...

옆 집을 텄는지...

돌아 돌아 또 홀이 나오더군요.

 

입구는 좁지만...

들어가보니 엄~청 넓어졌더군요.

 

 

메뉴판부터 보시지요.

 

실버스톤이 즐겨먹는...

집 앞에 있는 청진동감자탕(http://blog.daum.net/moontour/383)의 그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만...

그 곳은 워낙 저렴한 곳이라 그렇고...

일반적인 감자탕가격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지난 번에 안양일번가에 나왔다가 주문했던...

아들놈 반지를 찾으러 나온 김에 옛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들렸습니다.

(일번가 나들이 - http://blog.daum.net/moontour/573)

 

아들놈은 학교에서 야자중이고...

감자탕 小자와 소주 한 병 시켰습니다.

운전은 아내가 하기로 하고...

 

 

짜짠~

요렇게 차려집니다.

 

 

감자탕부터 보시죠.

 

 

콩비지와 커다란 감자 그리고...

다른 곳에서들 많~이 사용하는 정체모를 다데기가 아닌...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새빨~간 고추가루를...

솔~솔 뿌려서 내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구수~한 맛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상차림입니다.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걍~ 평범하죠.

 

미역냉국은 엄청 시큼하고 달달한데...

제 입맛엔 영~ 아니올시다고...

깍두기는 잘~익어 맛있더군요.

 

 

고추는...

엄~청 맵더군요.

켁~

 

 

아들놈 반지입니다.

손모델은...

손이 고운 실버스톤입니다. ㅋㅋ

 

"The Best"

 

"최고인 사람"보다는...

"최선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감자탕이 맛있게 끓기 시작하는군요.

 

 

고추가루와 콩비지를 잘~섞으면...

요렇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군요.

그 옛날 맛봤던 구수~함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큰~놈으로 한 덩어리...

ㅋㅋ

 

 

구수~한 콩비지...

손이 자꾸 가게됩니다.

ㅋㅋ

 

 

어젠 참이슬 후레쉬로...

 

 

다현공주...

뜨거운 떡 하나 집어 먹고는...

뜨거워서...

ㅋㅋ

 

 

누가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의 딸이 아니랄까봐...

손수 만든 다현공주표 콩비지감자죽(?)...

 

 

다현공주...

브이(V)질도 하고...

다리찟기도 보여주고...

아휴~ 귀여운 것...

^^;;;

 

 

밥도 볶아먹어야죠.

한 공기만...

 

볶음밥에도 콩비지의 구수~함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신김치의 시큼함도 좋고...

 

배가 불러도...

바닥까지 박~박...

^^;;;

 

 

이 집의 콩비지 감자탕...
처음 맛본 이후...
20년이 훌쩍 지나간 지금도...
옛 맛 그대로군요.

 

기회가 되면...
그 시절 함께 이 곳을 즐겨찾았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들려...
옛 추억에 떠올려봐야겠습니다.

 

***

안양감자탕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1동 674-151
031-441-2262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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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