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술&음식

민들레 무침과 함께한 저녁밥상

문투어 2010. 4. 14. 08:06

아내가 슈퍼아줌마가 주셨다면서...

민들레무침을 했더군요.

날이 추워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민들레인데...

살짝 데쳐서...

새콤달콤하게 무쳤더군요.

 

 

오곡밥과...

 

 

봄동 건새우 된장국...

 

 

김치 두부 볶음...

 

 

민들레무침...

민들레는 소화를 돕고...

위궤양, 결핵 등에 좋고...

뱀에 물렸을 때 뿌리를 다져서 바르거나

피가 부족할 때 먹기도 한다는군요.

 

살짝 쌉쌀~한 맛이 도는게...

봄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무짠지무침...

물에 밥말아서 요거하고만 먹어도 맛있죠.

 

 

맨 돌김...

 

 

달래장...

 

 

떡갈비...

 

 

민들레가...

간에도 좋다니...

 

 

반주도 한 잔...

^^;;;

 

 

마늘장아찌...

새콤하면서 짭짤하고...

살~짝 아린게...

맛있습니다.

 

 

무짠지무침도 맛있고...

 

 

김치 두부 볶음도 맛있군요.

 

 

김 두 장에...

밥 올려 놓고...

달래장을 올려 먹으면...

걍~

 

 

어제...

실버스톤...

새로운 스킬을 터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른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숟가락이야 왼손으로 들고 찍어도 되는데...

젓가락은 힘들더군요.

 

그래서 왼손으로 사진찍기를 시도해봤는데...

똑딱이가 아닌 덩치 큰 DSLR로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되더군요.

폼은 좀 우스꽝스러운데...

 

요렇게...

 

 

 

씻고 나온 다현공주도...

맛있게 얌얌...

 

 

뭐...

한 그릇...

아니 두 그릇...

뚝딱이죠.

 

 

민들레 꽃의 꽃말은...

"감사하는 마음"이라는군요.

 

실버스톤...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

집에 TV를 없애니...

식탁에서 밥을 먹게 되는군요.

책들도 많이 읽고...

시간도 많이 남고...

잠들도 일찍 자고...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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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음식 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