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모임이 신촌에서 있었습니다.
신촌 국순당직영 백세주마을...
입구입니다.
'百'자를 형상화했군요.
문앞 커~다란 등이 인상적입니다.
자리세팅...
40여명...
사람들 맞을 준비를 하고 매장안을 둘러봤습니다.
메뉴판...
다양한 우리술과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팅 및 기본으로 내오는 음식...
고구마스틱처럼 생긴 인절미가 특이하고...
깍두기는 딱 제 스타일이군요.
푹~익었지만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1차 주문음식입니다.
한상차림세트 44,200원...
술은 일단 생막걸리로...
여기서 먹으니...
그런대로 괜찮군요.
직영이라 더 맛있는걸 내오나??? ^^;;;
로스트양념보쌈...
빨간건... 고추장을 발라 로스트한 매운맛...
맛보라고 내오는군요.
이화주
300ml에 24,000원!
Tasting Map이 이색적입니다.
황제어묵탕...
아래 반쪽이 매운맛...
푸짐하고 어묵도 질좋은 어묵을 사용하여
탱클탱글하면서 맛도 일품이군요.
국물은...
깊은 맛이 좀 아쉽습니다.
두부김치...
다 좋은데...
두부가 너무 무르군요.
젖자락질을 잘해야...
연출... ^^;;;
자양백세주...
10,000원
백세주에 홍삼 등 몸에 좋은 약재를 넣었다는군요.
흑임자두부셀러드...
8,500원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간장양념닭튀김...
7,900원
바삭하게 튀겨낸 닭튀김에 간장소스를 뿌려 내오는데...
참 맛있군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묵직한 소스의 끈적거림이 전혀 없이
아주 상큼하게 내옵니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한 잔의 술에도 의미가 있고 함께 마시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한잔의 -> 한 잔의
(띄어쓰기 틀렸군요. ^^;;;)
2차 인근 술집...
술리 좀 취해서리...
감자야! 웃지마라! 정든다.
@.@
2차 끝내고 범계역까지 와서 또 간단히 3차...
간만에 3차까지 달리는군요.
백세주마을...
먹어본 음식들 모두 수준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손님은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우리 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신촌 연대앞에서 술 한잔 하는데...
특히, 함께 할 사람이 여자라면...
특히, 한국의 술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이라면...
백세주마을이 '딱'이라 생각되는군요.
개별룸도 준비되어 있어 예약을 하시면
좋은 분들과 좋은 자리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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