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술취해 만든... 맛없었던 골뱅이 파무침 ㅜ.ㅜ;;;

문투어 2010. 1. 6. 08:29

 지난 연말 어느 날...

술 취해 집에 들어가...

2차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만들었던...

골뱅이 파무침...

 

맛이 없어 안올리려다

걍~ 올립니다. ^^;;;

 

늦은 밤...

 

 

냉장고를 뒤져보니 파채가 있더군요.

 

 

유동골뱅이도 한 캔이 있었고...

 

 

어디서 본 기억이 나서...

일단

삶는 물에 골뱅이를 데쳤습니다.

냄새가 없어진다네요.

 

 

파채를 찬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내고..

 

 

데친 골뱅이도 찬물로 씻어 준비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무치기 시작합니다.

 

 

고추가루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듬뿍 넣고...

 

 

참기름 한 숟가락...

사진엔 없습니다만

다진 마늘 한 숟가락 넣고...

 

 

올리고당 한 숟가락 넣고...

 

 

깨소금도 한 숟가락 넣고...

사진에는 또 없는데... 까나리액젓도 한 숟가락 넣습니다.

 

 

좀 더 빨개야하는 것 같은데...

여하튼 다 되었군요.

 

 

아내랑 한 병씩...

 

 

건배!!!

 

 

 맛은 없었습니다만...

밖에서 2차하는 것보다...

아내와 함께 하는 2차가 더 좋죠.

이 엄동설한에... ㅋㅋ

 

을지로골뱅이 등 유명골뱅이 집들에서 골뱅이를 시키면 별다른 양념없이

파채에 골뱅이를 깡통 채 그대로 붓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정도로만

무쳐서 내오는데도 맛있길래

검색을 해봤더니...

 

"동표" 골뱅이를 사용한다더군요.

알아보니 유동골뱅이 보다 가격도 비싸고

일반 마트에서는 구하기 힘들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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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