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여행)

동양 최초의 해저구조물 통영해저터널과 이충무공 사당의 효시 착량묘

문투어 2011. 10. 21. 05:52

 

- 통영해저터널 & 착량묘 -

 

10월 1일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

나홀로 아침산책을 나갔습니다.

 

통영대교는...

밤에 보는게 더 멋있군요.

ㅋㅋ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내달리는 버스와...

 

 

용문(龍門)만큼이나 물살이 거친 바다를...

부지런히 오고가는 어선들...

 

잠깐...

여기서 용문(龍門)은...

등용문(登龍門)할 때의 그 용문으로...

중국 황하 상류의 협곡 이름인데...

이 근처는 급류가 매우 빨라...

아무리 큰 고기일지라도 웬만해서는 여기에 오르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 번 오르기만 하면...

그 물고기는 용이 된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에...

각고의 난관을 뚫고 입신출세를 하게 되는 것을...

‘용문에 오른다.’하여...

등용문(登龍門)이라 하는 것이죠.

 

 

모두가 분주히 움직이는 아침이...

실버스톤은 참 좋습니다.

공기도 상쾌하고...

 

 

돌아다니다보니 발견한 다찌집...

언젠가 통영에 가면...

다찌를 꼭 먹어봐야한다고 들었는데...

통영에 왠...

울산다찌???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통영엘 오기 전에...

울산에서 1박2일을 보낸 이유로...

'울산'이란 이름이 반갑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통영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집인 것 같더군요.

나중에 집으로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정말 유명한 곳이더라는...

켁~

 

 

방송도 많~이 탔던데...

요즘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의...

'사유리의 식탐여행'이라는 코너에서...

촌철살인 사차원 식객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사유리도 다녀갔더군요.

ㅋㅋ

 

 

다찌는 사람수에 관계없이...

기본 6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만원씩 추가할 때마다...

소주 한 병과...

추가 안주가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소주병이 늘어날 수록...

점점 더 맛있는 안주가 나온다는군요.

 

실버스톤...

아쉽게 이번 여행에선...

다찌를 못먹고 왔습니다.

ㅠ.ㅠ;;;

 

통영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은...

아래 메뉴와 가격 참고하시고...

꼭~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근처에 있는...

색깔다방...

뭔가 심~오한 뜻이 있는듯...

^^;;;

 

 

해저터널에 들어가기 앞서...

통영시 관광안내도도 한 번 보시죠.

 

 

 

 

 

해저터널에서 시작하여...

15Km, 6시간 정도 걸리는...

통영 이야기길 2코스인...

'미륵도 길' 지도도 참고하시구요~

 

 

통영 8경도 참고하셔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버스톤은...

이번 여행에서...

1경과 2경만 보고왔습니다.

ㅠ.ㅠ;;;

 

역시 여행은 혼자다녀야...

ㅡ.ㅡ;;;

 

 

해저터널은...

무료입장입니다.

ㅋㅋ

 

 

통영과 미륵도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항~상 개방되어있죠.

 

 

 

일제시대인 1932년에 건립된...

통영해저터널...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이죠.

 

 

입구에 들어설 때 생각으로는...

도심속 지하도처럼...

지린내도 심~하게 나고...

눅눅~한 습기때문에...

음산~한 분위기일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물기도 거~의 없이 뽀송~뽀송한게...

기분나쁜 냄새도 전~혀 없고...

조명때문인지...

오히려 운치도 있어보이더군요.

 

 

작지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많~은 통영...

 

 

그렇기에...

이곳 통영해저터널은...

꼭 둘러봐야할 목록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볼거리가 아니라...

통영에 있는 동안...

미륵도에서 서호시장, 중앙시장 등을 오고 갈 때...

지나다니는...

'길'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저터널 공사장면을 보니...

바다 양쪽을 막아 터널을 만들었더군요.

 

 

나라잃은...

울분의 시대에...

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의 산물이죠.

 

 

동양최초의 해저터널...

 

터널길이는 483m...

너비는 5m...

높이는 3.5m입니다.

 

1967년 이전엔...

차량통행도 가능했답니다.

 

 

용문달양(龍門達陽)...

위 사진의 설명을 보면...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라는데...

본래의 뜻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용문을 지나 산양으로 통한다."인데...

 

용문(龍門)은...

위에서 '등용문'운운해가며...

위에서 설명을 드렸고...

ㅋㅋ

 

양(陽)은...

산양(山陽)의 양(陽)으로...

미륵도가 산양(山陽)읍에 속해있음을 떠올린다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해저터널을 건너와...

통영에서 바라본 미륵도...

 

 

해저터널의 통영쪽 입구 근처엔...

 

 

착량묘가 있습니다.

 

 

착량묘는...

이충무공 사당의 효시라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시구요~

^^;;;

 

 

규모가 그리 크지않아...

산책길에 가볍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착량묘도 그렇고...

역시 통영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고장이고...

거북선의 고장이죠.

 

 

얼추...

일행들이 일어날 시간이 되어...

다시 돌아가는 길...

 

 

건너올 때는 그저...

볼 것도 없는 해저터널로만 생각했는데...

돌아갈 때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누군가는 건너오고...

또...

누군가는 건너가고...

 

 

해저터널을 건너와...

미륵도 숙소...

남경횟집에서 바라본 통영...

 

시간이 없어 못올라간 전망대를 보니...

좀 아쉽더군요.

 

 

숙소에 돌아와보니...

일행들은 모닝화투를...

켁~

 

 

일단 아침은...

전날 과음으로 쓰린 속을 확~풀어줄...

 

 

시락국으로 정하고...

 

 

그 전에...

케이블카를 타러 일행들의 발길을 재촉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통영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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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저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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