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여행)

전국여행(담양) - 천연기념물 관방제림 그리고 4대강개발사업!!!

문투어 2010. 12. 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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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8일째인 11월 15일...

전날 광주 송정리 떡갈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담양으로 넘어와...

모텔에서 묵은 때도 좀 벗기고...

모처럼 편안~하게 잠을 잔 뒤...

아침 일~찍 일어나 담양을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전국맛집(광주) -  대통령도 반한 광주오미(五味)의 맛!!! 송정 떡갈비!!!

http://blog.daum.net/moontour/946

 

관방제림의 가을...

함께 감상하시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담양...

그 중에서도...

관방제림과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 그리고 죽녹원은...

꼭 봐야하는 필수 코스죠.

 

세 곳이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 가족여행때는...

죽녹원대신...

대나무골 테마공원을 둘러보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죽녹원을 선택했습니다.

 

 

관방제림...

그 끝에는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이 있어...

두 곳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관방제림...

조선 인조 26년(1648년)에 당시 부사를 지낸 '성이성'이...

해마다 홍수로 피해를 당하는 백성들을 위해 제방을 쌓은 뒤...

이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은 것이 시초였다는군요.

 

과거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있었는데...

지금은 32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200년이 넘은 팽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개서어나무 등이...

신묘한 기운을 뿜으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담양천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이다보니...

운동삼아 산책을 나오신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오늘은 얘기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편안~하게 사진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무들마다...

고유번호와 나무명, 학명 등이 표기된 이름표가 있더군요.

 

 

계절마다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으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과는 달리...

오~랜 세월을...

제 할 일을 하며...

무던~히 한 자리를 지키며 서있는 나무들...

그런 나무들에게서...

느리게 사는 삶을 배워봅니다.

 

 

담양포토랠리...

한 번 들어가보시죠.

 

http://www.dyphoto.co.kr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 같던데...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더군요.

ㅡ.ㅡ;;;

 

 

비록 죽어 잘려나갔지만...

죽어서도 제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나무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보입니다.

 

 

무지개다리...

 

 

무지개다리위에 올라가 담양천을 내려다보니...

탁~트인 시야가...

신선한 아침공기에 더해져...

찌든 여행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뻥~~~

 

 

열을 맞추거나...

똑~바로 세워지는 등의 인공적인 아름다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제 멋대로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연~신 셔터를 누르게 합니다.

 

찰~칵 찰칵~~~

 

 

새들도 나무와 어울리고...

물과 어울리는...

사람과 공존하는 자연...

사람과 나누는 자연...

 

 

사람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연과...

 

 

또 자연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

 

 

지금의 4대강 개발사업처럼...

자연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개발이 아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그런 개발이...

진정한 개발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알게된 추월산...

왕따벤치에 앉아 멀~리서 바라본 것이 전부지만...

다음엔 꼭~들려보겠노라 약속을 해봅니다.

 

 

관방제림의 가을...

아직 가을의 모습을 간직한 나무들과...

이미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멋~진 곳이었습니다.

 

 

관방제림의 끝...

멀~리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이 보입니다.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

건설교통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

 

내일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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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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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신바람나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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