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들놈 첫 술로 준비한, 아들놈과 동갑인 16년된 인삼주

문투어 2010. 9. 30. 00:03

 

실버스톤에겐...

고 1짜리 아들놈이 있습니다.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다현공주의 9살터울 오빠죠.

 

94년 12월 17일생인데...

학교를 1년 일찍 보내...

지금 고 1입니다.

 

아들놈이 태어난 달...

작은 병에 인삼주를 담궜습니다.

아들놈에게 술을 가르칠 때...

주려고...

 

 

***

이게 그 인삼주입니다.

현재 16년된 술이고...

아들놈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죠.

 

 

아들놈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멋~진 대학생이 되는 때에...

개봉할 생각입니다.

 

그 때까지...

이 인삼주도...

계속 익어가겠죠.

 

 

물론...

술 좋~아하는 실버스톤에게...

이걸 마셔야겠다는...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16년을 참아왔고...

앞으로 2년만 더 참으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아들놈 주려는게 아니라...

제가 마시고 싶어하는 것 같군요.

ㅋㅋ

 

사실...

그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

 

술맛 참~좋겠다라고 생각되시면...

아래 손가락추천버튼 꾹~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울 아들놈...

지난 번 대학탐방을 같이 갔을 때 모습입니다.

요즘 공부때문에 많이 힘든가 보더군요.

 

연세대탐방 - http://blog.daum.net/moontour/550

홍익대탐방 - http://blog.daum.net/moontour/551

 

 

 

그래도 우리아들...

듬직~합니다.

심성도 곱고...

남자답고...

 

 

아빠로서 나름대로...

동기부여를 해줘가며 노력하고 있지만...

 

방황하는 고1 아들을 위한 아빠의 동기부여 프로젝트

http://blog.daum.net/moontour/748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아들놈 자신의 노력에 달렸겠지요.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해서...

아빠와 함께...

기분좋~게 인삼주를 마실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아들 파이팅!!!

 

***

 

81


Butterfly - Loveholics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누에속에 감춰진 너를 못 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

겁내지 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꺽여버린 꽃처럼 아플 때도
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어

심장의 소리를 느껴봐
힘겹게 접어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가사 출처 : Daum뮤직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일상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