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맛본집 - 무쇠솥만 봐도 진~한 사골육수의 감동이! (장수옥)

드시고 오신 몇몇 분들께서...

저는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설렁탕에 대한 불만족을 얘기하시는군요.

이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그 동안 지나가면서 보기만 해오던 장수옥...

규모가 상당히 커서...

오히려 깊은 맛은 없겠지... 하며 지나쳤던 곳인데...

어제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복달임음식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서...

식구들 데리고 가봤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입구 왼편...

여러 개의 커~다란 무쇠솥에 사골육수를 펄~펄 끓이고 있더군요.

 

음...

사골국물 하나는 제대로 내오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밀려옵니다.

 

 

내부도 상당히 넓습니다.

몰래 소심한...

한 컷...

^^;;; 

 

 

메뉴판...

 

 

주문은...

꼬리곰탕, 어린이 설렁탕, 만두...

아들놈이 같이 못와 도가니탕 2인분 포장도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실버스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잘~익은 김치들...

ㅋㅋ

 

깍두기가 아~주 제대로 더군요.

좀 많은듯 보였는데...

남김없이 먹게 되더군요.

 

 

제일 먼저 내온...

수제만두...

 

이런...

초장부터...

실망스러운 맛...

 

수제만두가 아니라...

크기만 큰...

콩단백 듬~뿍 들은 마트표 냉동만두...

 

기대가 실망으로...

ㅡ.ㅡ;;;

 

만두는 비추입니다.

 

 

꼬리곰탕과 어린이용 설렁탕...

 

다이어트중인 아내...

안먹는다고 그러더니...

ㅋㅋ

 

 

구먼 슝~슝 뚫린 소꼬리 사골...

소금 등으로 간을 하기 전에 맛을 본...

사골육수도 진~하더군요.

 

실망이 다시 기대로 반전하는 순간입니다.

 

 

 

파넣고...

소금넣고...

고춧가루 좀 넣고...

 

소금은...

구운소금을 쓰는듯 하군요.

 

 

요...

젓가락 설정샷에...

이웃분들 많이 넘어가시던데...

돌도 많이 날라오고...

 

그래도 빠지면 섭~하죠.

ㅋㅋ

 

야들~야들한 소꼬리수육...

아흐~~~

 

 

대추와 통마늘도 들어있습니다.

 

 

오~랜 시간 끓여...

구멍 슝~슝 뚫린 꼬리사골...

 

뚝배기가 워낙 커서...

국물은 조금 남겼습니다.

뚝배기 정~말 큽니다.

켁~

 

 

사실...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

사골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는 요리를 집에서 해먹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더군다나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더욱 그렇죠.

 

좀 비싼듯 해도...

믿을만하고 제대로 하는 곳이 있다면...

가서 먹는게 오히려 이익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입구 왼편에...

대~형 가마솥 6개를 걸어놓고...

 

 

사골을 팔~팔 끓이고 있더군요.

 

 

6개의 가마솥별로...

점화시간과 소화시간을 기록하는 등...

사골육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듯합니다.

 

여기서 잠깐...

음식점(외식업)을 창업하려는 분들께...

주제넘지만 한 말씀드리면...

 

창업시 고려할 것중 하나로...

펄~펄 끓고 있는 사골육수가 그대로 보이는...

이 곳의 커~다란 솥과 같이...

해당 음식점의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장치들을...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손님들은...

직접 보는 것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갖기 때문이죠.

 

 

포장해온 도가니탕 2인분...

 

 

육수가 진하다보니...

묵처럼 말랑~말랑하게 굳어 있더군요.

1인분의 양도 엄~청 많더군요.

 

냄비에 덜어보니...

2인분이 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포장엔 공기밥이 빠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양이 무척 많습니다.

 

 

늦게 들어온 아들놈을 위해 한 그릇...

 

그 옆에서 또 도가니를 건져먹고 있는...

실버스톤은 뭐냔...

^^;;;

 

사골국물...

정~말 제대로입니다.

 

 

메뉴별로 포장판매도 하고...

전국택배도 하는데...

5만원이상은 무료라는군요.

 

 

가서도 먹고 포장해와서도 먹어봤는데...

가서 드시기 보다는...

포장이나 택배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한 번은 직접 가보시는게 좋겠죠!!!

 

아무래도 포장해와서 먹는게...

양도 그렇고...

정말 푸짐~하더군요!!!

 

***

장수옥설렁탕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74-6

031-456-6833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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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