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다현운동회) - Part 1 아빠의 투혼

지난 토요일(5월 1일)...

다현공주학교에서 봄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시베리안 허시키같던 날씨가...

이 날만큼은 '쨍'하더군요.

 

운동회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역시...

달리기죠.

 

 

늘 걸리던 만국기...

 

 

 

아들놈 택현이 때는...

달리기를 잘해서 계주주자로도 뛰었는데...

다현공주는 실버스톤 닮아서...

못뜁니다. ㅡ.ㅡ;;;

 

이런 사진에도 초상권이 적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얼굴을 안찍었는데...

그래도 버리기 아까워 올립니다.

(이렇게 공개적인 운동회때 찍는 사진에 초상권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겠군요.)

 

 

 

 

좀 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보려...

다리부분을 집중적으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는 별로군요.

찍사의 실력이 저질이라... ㅜ.ㅜ;;;

 

 

계주의 승패는...

바톤타치죠...

ㅋㅋ

 

 

사실 아이들의 달리기도 손에 땀을 쥐게할 정도로 재미있지만...

부모님들의 달리기를 빼놓을 수 없죠.

 

맨발로 뛰시는 어머니를 비롯해서...

다들...

아이들앞에서...

젖먹던 힘까지 써가며 전력질주를 합니다.

 

 

그런데...

사실...

달리기의 백미는 아버지들의 달리기죠.

 

평소에 운동은 거~의 안하고...

집-회사-술집의 코스에...

출퇴근은 자가용으로 하는 대부분의...

하체부실 아버지들의 투혼을 볼 수 있는 경기죠.

 

뭐...

매~년 봐왔지만...

매~년 넘어지십니다.

 

머리와 몸은 앞으로 쏠리는데...

부실해진 다리는...

점점 뒤쳐지고...

의욕에 찬 폭발적인 스타트후에 바로 찾아온 근육피로때문에...

정말이지...

정말이지...

아~주 멋있게들 넘어집니다.

같은 남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만...

뭐 다들 재밌게보십니다. ^^;;;

 

노란티 입으신 분은 얼굴에 피를 흘리시던데...

큰 부상은 아니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운동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Part 2에서는 다현공주와 1학년 친구들의 귀여운 고전무용 '꼬마신랑'을 감상해보시죠.

http://blog.daum.net/moontour/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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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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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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