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입학식이 있어
잠깐 다녀왔습니다.
어릴적...
코닦는 수건과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입학식을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아들놈은 오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거긴 쌩까고... ㅋㅋ
1학년 1반이군요.
이렇게 복도에서 교실안을 쳐다볼 일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들놈때는 몇 번 있었죠. ㅡ.ㅡ;;;
다현공주책상...
이름표...
제법 의젓하더군요.
선생님...
예쁘신 선생님이 마음에 듭니다. ^^;;;
요즘 한 반 학생수는 30여명 정도 되더군요.
비가 와서 실내에서 입학식을 진행하는데...
1학년 1반이 대표로 강당행...
학부모님들이 대신 자릴 지켰습니다.
그림이 이상하군요. ㅋㅋ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현공주...
머리 예쁘게 묶자니깐...
다른 아이들은 산만하게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데...
다현공주는 대견하게도 선생님 말씀을 경청합니다. 역시 내 딸!!!
요즘은 입학식때 학교에서 떡도 나눠주는군요. 와우~
다현공주 사물함...
27번...
벌써 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사이좋게 잘 생활하길...
입학식에 가면 꼭 이런 아이들 하나씩 있죠.
입학하는 형따라 왔다가...
드러 눕기도 하고...
아버님 되시는 분...
아주 진땀을 빼더군요. ㅋㅋ
등교길에 큰 길을 하나 건너야되서 좀 걱정입니다만...
오늘 본 의젓한 모습에
초등학교 생활을 잘 해내리라 믿음이 가더군요.
우리 다현공주 파이팅!!!
***
요 꼬마가...
벌써 이렇게 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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