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공에 요리사까지...
바쁘군요.
아내와 다현공주가 치과에 다녀오는 사이 점심을 준비해놓으라는 지시(^^;;;)를 받고
준비했습니다.
돼지고기, 양파 두 개, 냉장고에 시들~시들~ 남아있던 파프리카 쪼가리...
그리고 당근...
먼저 기름두르고 당근과 고기를 먼저 볶다가
고기가 다 익으면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습니다.
양파가 너무 물러지지 않을 정도로 볶아낸 뒤...
면 도 삶아 놓습니다.
4분정도 삶으면 되는군요.
이제 자장 소스를 붓고
잘 섞어줍니다.
자작~자작~ 잘 익었습니다. ㅋㅋ
면은 물기만 제거하라고 써있는데...
밀가루 냄새가 싫어 찬물에 행궈 물기를 뺐습니다.
자장소스가 뜨겁기 때문에 면을 찬물에 행궈내도
비비면 먹기에 적당한 온도가 됩니다.
요렇게 한 상 차려냅니다.
즉석 짜장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볶아 넣으면...
아주 훌륭한 자장면이 되죠.
단무지가 빠질 수 없죠.
다들 맛있게 먹어주는군요.
전 좀 모자라서...
밥 비벼먹었습니다.
총각김치하고 맛있게...
어떠세요. 오늘...
댁에서 자장면 한 그릇!!!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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