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술&음식

아내덕에 미리 맛본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투어 2013. 11. 16. 06:26

 

과메기의 제철은...

찬바람이 부는 11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로...


겨울의 차가운 바닷바람과 맑은 햇살을 받으며...

밤에는 영하 1~2도로...

낮에는 4~5도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그 맛이 점~점 깊어지죠.

 

 

미역...

 

 

김...

 

 

배추속...

 

 

쪽파, 마늘, 풋고추...

 

 

그리고 과메기...

 

 

이렇게 과메기 밥상...

아니 술상 완성...

^^;;;

 

 

기름기 좔~좔...

 

 

배추속에...

김 올리고...

 

 

미역 깔고...

풋고추, 마늘, 쪽파 올리고...

 

 

과메기 올려...

한 입 가득~

바다를 맛볼 계절이 시작되는군요.

 

 

다현공주는...

비리다며 안먹고...

꽁치김치찌개에 넣은...

꽁치로 대신...

 

완~전 꽁치잔치였는데...

 

 

제철이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맛이 제대로 들기엔...

아직은 이르더군요.

 

 

과메기는 한 달쯤 후에...

다시 맛보기로 하고...

아내와 건배로 마무리... 

 

 

참으실 수 있으면...

기다리셨다가...

해풍이 매서워지는...

12월과 1월 사이에...

절정의 맛을...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