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동 소니 A/S센터에 맡겼다.
무상A/S기간이 남아있어 다행인데...
토요일에나 찾을 수 있다.
매일 옆에 끼고 다니던 카메라가 없으니...
옆구리가 허~전한게...
수리를 의뢰하고 샵을 둘러 보는데...
매크로렌즈의 지름신이 강림하시는데...
아직 영접할 준비는 안돼있고...
걱정이다.
ㅜ.ㅜ;;;
그건 그렇고...
간만에 휴가를 내고 삼성동에 간 김에
지인들을 만나려 약속을 정한지라
약속시간까지 지루하게 기다리던 차에
소니매장내에 세팅되어 있는 홈씨어터에서 스파이더맨 2를 재생하고 있어
자릴잡고 감상하고 있는데...
어라???
소리가 부자연스러운게 영 이상해서
리어스피커의 결선을 보니...
역시나 한 쪽의 극성이 반대로 연결되어 있었다.
매장 담당자를 불러 얘기하니
얼마 전에 재배치를 했는데 그 때 바뀌었을 것이라며 제대로 다시 연결한다.
고마워하는 마음을 보이기에
덤으로 스피커위치도 바로 잡아주었다.
별건 아니지만...
요즘의 초라해진...
추락한 소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소니를 비롯한 일본기업들을...
빽미러의 점으로 만들어버리고
앞질러 내달리는 국내기업들의 질주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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